제목 | 묵주기도의 비밀/묵주기도의 놀라운 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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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09-09-08 | 조회수728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그는 악마의 강렬한 유혹과 박해에 쫓기기가 일쑤여서 그 때마다 깊은 슬픔이 덮쳐와 때로는 낙담하기에 이를 정도였지만 성모님은 그를 항상 당신의 자애로우신 현존으로 위로해주셨고 그의 모든 불안과 마귀의 영향력을 몰아내 주셨습니다.
사제 뜨리땅, 카르타제나와 나바르의 마르틴 신부 (두 분은 매우 학덕이 높은 분이었음)와 그와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고 복자 알라노에 대해 매우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복자 알라노는 1475년 9월 8일 폴란드의 주놀르에서 귀천하셨는데 그때 이미 묵주기도 회원이 10만이 넘었습니다.
복자 성 요한의 토마스는 지극히 거룩한 묵주기도에 대한 강론으로 유명했었는데 그 의 이러한 행위로써 성공을 거두는 것을 질투한 악마는 그가 앓아 누울만큼 몹시 괴롭혀 결국 의사도 포기할 정도로 깊은 병이 들었습니다. 그는 이제 틀림없이 죽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악마는 상상도 못할 만큼 아주 무서운 형상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자 그는 침대 곁에 모셔놓은 성모님의 상본을 향해 온 마음과 영신의 힘을 다해 부르짖었습니다. “지극히 자애로우신 어머니! 저를 도와주십시오. 구원해 주십시오!” 그가 이렇게 외치자마자 그 상본 속의 성모님이 숨을 쉬며 살아 움직이는 것 같더니 팔을 내밀어 그의 팔을 꼭 쥐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내 아들 토마스야,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여기 있지 않느냐? 내가 너를 구하겠으니 지금 일어나 네가 늘 하던 것처럼 나의 묵주기도를 전파하여라. 나는 너의 모든 원수들로부터 너를 보호해 주마.”
성모님의 이 말씀에 악마는 도망치고 복자 토마스는 일어나 완전히 건강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는 기쁨의 눈물을 줄줄 흘리며 어지신 어머니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계속 묵주기도를 전파하였고 그의 강론은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리옹과 갈리치아의 왕이었던 알퐁소는 자기의 모든 신하들이 묵주기도를 바침으로써 복되신 동정녀를 공경하게 되기를 원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불행하게도 묵주기도는 바치지 않았지만 허리띠에 커다란 묵주를 달고 다녔습니다. 그로인해 그의 궁에 있는 이들이 묵주기도를 경건하게 바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성모님은 그를 매우 인자하신 미소로 바라보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네가 나의 묵주를 차고 다님으로써 나에게 바친 작은 공경에 대한 갚음으로 나의 아들로부터 너에게 은총을 얻어주겠다. 네 생명은 앞으로 몇 해 더 연장될 것이니 그 몇 해 동안을 지혜롭게 잘 보내며 통회하도록 하여라.”
이에 왕은 “오, 성모님의 지극히 복된 이 묵주기도로써 나는 영벌을 면하고 영원한 심판에서 구원을 받았도다!” 하고 소리쳤습니다.
그는 다시 건강을 회복한 뒤에 거룩한 묵주기도의 신심을 전파하는데 자기의 여생을 바쳤고 묵주기도를 매일 충실히 바쳤습니다.
복되신 동정녀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름지기 이 알퐁소왕의 모범을 따라야 하며 지극히 거룩한 이 묵주기도회로 많은 영혼들을 구해낸 성인들을 본받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들은 이 세상과 후세에서 크나큰 은총을 받게 될 것입니다.
“나는 가르침을 예언과 같이 널리 펼 것이며, 미래의 세대에까지 물려주리라” (집회서 24, 33).
성 루도비꼬 마리아 성부의 아드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님, 지금 이 세상에 당신의 성령을 보내 주소서! 모든 민족들의 마음속에 성령께서 살게 하시어 그들을 타락과 재앙과 전쟁으로부터 보호해 주소서! 일찍이 마리아로 불리었던 모든 민족들의 어머니시여! 저희의 변호자가 되어 주소서! 아멘!
성 루도비꼬 마리아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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