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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는 누구인가? -안젤름 그륀 신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09-09 조회수485 추천수2 반대(0) 신고
나는 누구인가?

“제가 어떻게 수도승이 될 수 있는지”
말해주십시오.

자네가 이 지상에서 그리고 내 세에서
평안을 누리려면, 어떤 일을 하든지,
“나는 누구인가?”하고 자문하시오.
그리고 아무도 판단하지 마시오.”(금언집385)

우리가 하는 모든 일 안에서 자신에게
‘나는 누구인가?’라고 물어야한다.

나는 진실로 누구인가?
나는 맡은 역할만 하고 있는가?
아니면 나 자신의 삶을 살고 있는가?

나는 바로 나다.
나는 하느님께서 오직 하나 뿐인
고유한 사람으로 창조해 주신 바로 나다.

결국 우리가 우리자신에게 머물도록 하고,
우리의 자아실현을 위해 힘을 쏟도록 하면,
이웃과의 관계도 올바르게 될 것이다.

        참고한 문헌"사막을 통한 생명의 길."
                안젤름 그륀 신부

오늘의 묵상:

참으로 나의 존재는
이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존재이다.

나의 존재가
오늘까지 살아올 수 있었던 것은,

음으로 양으로
나를 도와주셨던 분들의 덕분이다.

나를 도와주셨던 분들은
다름 아니라 하느님께서 보내주신
나의 수호천사들이었습니다.

"그분께서 당신 천사들에게 명령하시어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행여 네 발이 돌에 차일세라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쳐주리라."(시편91,11-12)

이제부터는 지난 날 받은 도움의 은총을
이웃에게 베풀어야 하는 가장 보람된 날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무슨 일이든 이기심이나 허영심으로 하지 말고,
오히려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 남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십시오."(필리2,3)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어제는 나의 절친한 친구를 만나
지난날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를 보면 나를 본 것같아
"너는 나의 마지막 자존심"이야 하면서
대화를 즐겼습니다.

이웃에게 힘과 용기를 주면서
우리들의 삶을 찬미하며 삶의 보람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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