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9-09-10 조회수397 추천수7 반대(0) 신고
 

연중 제23주간 목요일
2009년 9월 10일 (녹)

☆ 사제의 해

☆ 순교자 성월

♤ 말씀의 초대
주님께 선택받은 사람은 경건하게 살아야 한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동정과 겸손을 지녀야 한다. 누구에게 불평할 일이 있더라도 참아
주어야 한다. 그러면 그분의 사랑을 지속해서 받게 될 것이다. 그런
사람이 많으면 공동체는 평화스럽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신다.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다.
은총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 그러기에 노력해야 한다. 달라는
사람에게 주는 연습이다. 주고 나면 잊어버리는 훈련이다. 사랑하려고
애쓰는 사람을 주님께서는 결코 외면하지 않으신다(복음).

복음 환호송     1요한 4,12ㄴㄷ
◎ 알렐루야.
○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느님이 우리 안에 머무르시고
    그분 사랑이 우리에게서 완성되리라.
◎ 알렐루야.

복음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27-3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7  "내 말을 듣고 있는 너희에게 내가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너희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잘해 주고, 28 너희를 저주하는 자들에게
축복하며, 너희를 학대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29  네 뺨을 때리는 자에게 다른 빰을 내밀고, 네 겉옷을 가져가는 자는
속옷도 가져가게 내버려 두어라. 30 달라고 하면 누구에게나 주고,
네 것을 가져가는 이에게서 되찾으려고 하지 마라.
31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32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인정을 받겠느냐?
죄인들도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은 사랑한다.
33 너희가 자기에게 잘해 주는 이들에게만 잘해 준다면 무슨 인정을
받겠느냐? 죄인들도 그것은 한다.
34 너희가 도로 받을 가망이 있는 이들에게만 꾸어 준다면 무슨 인정을
받겠느냐? 죄인들도 고스란히 되받을 요량으로 서로 꾸어 준다.
35 그러나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에게 잘해 주고,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어라. 그러면 너희가 받을 상이 클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자녀가 될 것이다. 그분께서는 은혜를 모르는 자들과
악한 자들에게도 인자하시기 때문이다.
36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37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단죄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단죄받지 않을 것이다.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38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1556

벚나무 낙엽 !

무성한
잎사귀로

여름
내내

지팡이 짚은
할아버지

산책 길
그늘

드리워
꾸미더니

햇볕
얇아지니

가을
바람

앞서며
따르며

한 잎
두 잎

그러다
우수수

날려
내리네

할아버지
어깨에

따끈한
햇살 자리

번지듯
넓어지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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