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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론] 연중 제 24주일 (김용배신부님)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9-09-11 조회수436 추천수4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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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연중 제 24주일       "당신들은 나를 누구라고 생각합니까?"
<마르코 8,27-35>


주님은 제자들과 함께 길을 걸으시면서 사람들이 당신을 누구라고 하더냐고 물으시자, 사람들 사이에는 큰 예언자 중 한 분으로 소문이 났더라고 제자들은 대답하였습니다. 주님은 "그러면 당신들은 나를 누구라고 생각합니까?"라고 물으십니다.
베드로는 "선생님은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마르코 8,9;마태오 16,16)라고 대답합니다. 한 마디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분을 영광의 주님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오늘 처음으로 당신은 오히려 고난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분명히 밝히십니다.
"나는 반드시 많은 고난을 받고 버림을 받아 죽을 것입니다"(8,31 참조).

그분의 수난과 죽으심은 하느님 아버지께서 인류 구원을 위해 이미 정하신 바였습니다. 이러한 하느님의 깊은 뜻을 헤아릴 수 없었던 베드로는 그저 단순한 인간적 생각으로, 주님께는 그런 일이 절대로 있어서 안 된다고 펄쩍 뛰었습니다. 주님은 베드로에게, 하느님 일은 생각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한다고 호되게 나무라십니다(8,33).

주님은 당신을 따르는 제자들과 오늘의 우리에게, 당신께 대한 그 동안의 기대는 잘못된 것임을 지적하십니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르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와 복음 때문에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8,34-35).

사실 이 교훈은 우리 모두를 당황하게 하는 교훈입니다. 하느님과 이웃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아야 한다는 주님의 이 가르침은 오늘의 우리에게도 두렵고 무서운 가르침으로 생각됩니다. 아마 그 이유는 우리가 평소 이웃 형제를 위해 자신을 내어 준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일 것이며 또 자신의 것을 나누어 주게 되면, 그만큼 자신만 손해 볼 뿐이라고 계산하는 우리들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주님은, 이웃 형제에게 자신을 기쁜 마음으로 나누면 나눌수록 우리는 그만큼 잃거나 손해 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백 배의 상급과(마르코 10,30) 영생까지 받게 된다는 기쁜 소식의 교훈을 남기십니다.
결론적으로 오늘 복음은, 우리가 지금 현세에서 먼저 고난의 주님을 따라야, 이 다음에 영광의 주님을 만날 수 있다는 교훈을 주고 계십니다.

(김용배신부님 강론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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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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