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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41)+하느님 그동안 저희 가족들에게 베풀어주신 자비 감사하나이다.+아멘+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9-09-13 조회수389 추천수6 반대(0) 신고
 
+주님의 이름은 찬미를 받으소서~~~+아멘+
 
 


No. 1074 김양귀(2009-09-13 오전 2:29:44)

오늘은 즐거운 토요일 아름다운 주말...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오랫만에 여섯식구가 만나서 점심 먹고 저녁은 외식을 한 즐거운 날...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전화가 와서...<무조건 예스라고...> 약속을 하고 오늘은 일직 서둘러서..김치랑.. 집장이랑.. 귀한 찬거리를 구해서 오랫만에 아들네 집에로 초대를 받아 갔었습니다.
우리 며느리가 좋아하는 고추어묵조림이랑..파김치.. 김이랑 반찬 몇가지 만들어서 아들네 집으로 갔더니...미리 나와서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었고..목소리부터
건강해진 우리 레오 엄마를 보니...주님께서 자비를 베풀어 주셨구나 하고 감사의 생각부터 났습니다. 
이제 우리 며느리가 항암주사가 다 끝났다고...목소리도 많이 밝아지고...솔직히 말해서
아프기 전의 며느리와는 차이가 있음이 느껴졌으니...사실 나까지 기분이 좋고..신바람이 났습니다.
+주님의 이름은 찬미 찬양 받으오소서~~~+아멘+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주신 주님 감사하나이다.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주신 주님은 찬미 받으오소서~~~
위로 받기보다는 위로하고...
이해받기 보다는 이해하라시는 주님 당신을 경외하나이다.
나의 주님... 우리들의 주님...당신은 영원히 찬미 받으소서~~~+아멘+
젊은 나이에  병마라는 슬픈 고통을 통하여 ...
주님은 저희 가정에 또한 색다른 기쁨과 희망까지 주셨으니...
저희들에게 주신 병고도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어려운 항암치료를 받는 며느리를 보면서..
너무나 불쌍하고 짠해서 그냥 그대로 바라볼수만 없었고..
나 자신도 무언가 최선을 다하여야 겠다는 다짐을 하면서도...
그럴 때마다 나 역시도 너무나 슬프고 우울하였습니다.

나는 혼자 기도하면서..이럴수록 자주 침묵 묵상이 저절로 많이 늘어났으나...
어느날 하느님께서...< "그래 힘 들지?...힘들겠지만 성서필사를 한번이라도 해보지 않을래? >하고 물으시길래..

나는 즉시...예~ 시작이 반이라니까 일단 한번 시작을 해보께요~..하고 시작하였는데...그 즈음 우리 손자 레오가 갑자기 맹장수술까지 하게 되어...
레오엄마는 퇴원하고 우리 레오는 입원하고...

진짜로 어려운 시간 속에 또 그 다음에는 화장실이 물이 센다고 아랫집에서 고쳐달라고 하니... 돈도 돈이지만...공사관계로 집구석은 먼지로 범벅이고...가까운 처남댁으로 일주일 이상을 피신하여 살고 있다는 소식 들으니..참으로 난감하였습니다.
도대체 정신이 혼란해서 엎친데 겹친 꼴이 되었으니...
이 어려움 속에서도 나는주님께 사실만을 알리는 기도를 멈추지 않았고...
정신을 차리고 순서대로 차근 차근 일을 정리 해 가면서도..부족한 인간이기에..
"나는 이제 며느리 손에 밥 얻어먹기는 틀렸구나..."
그래 이젠 아픈 며느리에게 효도는 바래지 말자...바래지도 말자.
어쩌든지 아가야 너의 건강만을 되찾아 이 가정의 엄마로서 오래오래 살기만 해다오...하는 기도를 바치면서 성서필사는 매일 더 열심히 바쳤습니다.

진심으로 기원하면서...아픈 레오 엄마를 위해서...
더불어 이 세상 모든 아픈이들을 위해서..길고 긴...
긴 기도일것같아 조금은 힘들고 두려운 성서 필사 기도를 우선 시작하자고...
주님께서 주신 텔레파시에 순종하자는 선택은 우선 예스하고 바로 시작하였는데... 이럴 때 마다 이렇게 몇번이나 내가 내 맘을 내 믿음으로 달래곤 했는데...

그러나 한편 생각하면..넘 슬프고 억울하기도 하고..이럴땐 내가 나를 달래며...
내가 더 겸손 해 져야 하겠구나...하는..반성과 회개.... 그래도...
이런 다짐을 하는 기도만 하고 있기엔 정말 넘 억울해서..하던 기도를 중단하고...

*시작이 반이라는 말만 믿고...즉시 성서 필사를 내 생전 처음으로 시작했더니만...
며느리 역시 이 즈음 본인도 성서필사 노트를 사서 성서필사 기도를 시작하였고..
우리 둘이는 사전에 약속이나 한것처럼 <성서 필사> 기도시작을 통하여..
가장 많은 기도시간을 통하여 하느님께 의지하고 의탁하기 시작했더니만....
아직 30% 정도밖에...미처 완필하기도 전에 주님께서 주시는 은총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
이제 항암치료 주사는 끝났고..레오 역시 완쾌하여...
우리 레오 역시 복사를 포기하지 않았고...지금은 잘 퇴원하였고..
오늘은 주일학교에서 가는 성지순례까지 잘 다녀왔습니다.

난 공사였던 화장실 공사도 모두 다 끝나니...이제 새 아파트처럼 변했고..
우리 가족의 믿음 역시 한 발짝 주님께로 다가가고 있으니 주님영광입니다.
+주님께서 보시기에 저희 자부의 믿음을 보시니 당신 눈에 들었던지...
여러가지 크고 작은 병마와 어려움과 고통 두려운 슬픔 속에서...
저희를 생각보다 더 빨리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오랫만에 오늘은 우리 자부랑 오늘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우리 며늘아기가 건강이 좋아져서 손수 지은 잡곡밥과 소고기 무우국을 만들어 주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아프기 전에 먹었던 그런 반찬이 아닌...
야채위주의 건강한 반찬들을 며느리가 정성을 다해 미리 준비하여 차려주니...
사실 내 맘의 욕심은 이미 버렸는데..
기대하지 않은 은총까지도 베풀어주신 주님은혜가 놀랍기만합니다.

나도 모르게 정말 맛있는 건강음식 식사를 아들네 집에서 대접 받으니...
기분이 엄청 좋고 행복했답니다.
평소 우리 아들에게도 이제 너는 엄마의 아들이기이전에
너는 귀한집 딸의 남편이 더 먼저고..너희 자녀들들의 아버지가 먼저다.
그다음은 너희 처가댁의 사위가 더 먼저니...장인 장모님께도 잘 해 드려라 ..

그래야 네가 대접받는 사위가 되고 가정도 더 행복할 것이다 하고 타이르며...
아들이 진정으로 건강하고 평화롭기만을 기원하였는데...
오늘은 주님께서 베풀어주신 은총있어...
자식 장가간후 진정으로 초대받아 맘 편안하게
밥 한 공기를 참으로 감사한 맘으로 정말 잘 먹었으니...+주님 영광입니다.

식사 전에 또 한번 더 놀라운 일은 여태까지 한번도 볼 수 없었던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단정하고 큰 목소리로 우리 자부가 식사 전 기도를 처음으로 먼저 시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우리집 사정을 아신 분들은 기적이 따로 없구나 하실 겁니다. 사실 저 역시 넘 놀랐으니까요.안 믿는 시아버지 앞에서 용기내서 주님께 단정한 목소리로 기도하는 우리 자부의 모습입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아멘+하면서 ...
두손을 합장하고 기도 바치는..아름다운 그 기도하는 그림속에 소녀처럼 간절히 간절히... 한참동안을 기도하는 이 모습을 오늘에 처음으로 보니까요...
잠시 나는 정말로 이것이 생시냐? 꿈이냐? 하면서 기냥 멍하니...바라만 보면서..넘 뜻 밖이라서 한참동안 어리둥절 하였답니다...
 
너무도 아름다운 기도하는 아가의 모습이 내가 느끼기에 참으로 아름답게 보였고
반해버려서 큰 상을 하나 마련해서 선물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답니다. 최선을 다해서 아이가 원하는 상을 마련해 줄 생각입니다.

이 세상 어떤 모습 보다도 너무너무 귀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어서...
나는 정말 정말로 정말로 깜짝 놀랐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보여준 이 기도하는 모습 하나만으로도 이 아이는 주님의 귀한 사랑을 받기에 충분하겠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여태까지 생각지도 못했던 이런 며늘아기의 모습을 진짜로 처음으로 보니...
나는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한참동안 멍하니 기냥 있다가...
나도 모르게 같이 우리 며느리처럼 기도하니까...
우리 가족들도 모두 다시 같이 기도를 따라했답니다.

믿지 않은 시아버님의 "아멘" 소리가
며느리의 기도하는 변화된 모습 때문에 훨신 더 컸으니...
오늘은 분명히 우리 가족과 함께 하여주신 주님의 현존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더욱더 변화된 우리 자부의 예쁜 믿음의 모습을 보니...
나는 순간적으로  눈물이 확 쏟아질려고 했고..
넘 기뻐서 맘으로라도 두손 두발로 만세를 부르고 싶었으니...
오늘 있었던 이 사건은 진정으로 기적같은 변화였습니다.
이번 토요일날 주말에 있었던 우리집에 베풀어주신 +주님의 자비가 놀랍기만 한  풍경이지만 사실입니다.

병고를 주셔서 슬프고 힘들고 괴롭기도 했지만...
하느님께서는 더 좋은 것을 주시려고 준비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기도로 실천하며 효도하는 맘으로 변모한다는 이 사실은...
분명 거룩한 예수님의 변모를 본받아 깨어 있는 삶을 산다는 증거인 것입니다.
기적이 따로 없습니다..
오늘 이런 착한 며느리의 기도하는 모습이 시부모 눈에는 사실 아름다운 기적이었으니까요..
그동안 하느님께서 주시면 주시는 대로 잘 참고 견디어 내고...
+주님 뜻대로 주님 뜻을 이루시라고..기도하면..어느 순간에는...

우리들의 자유의지를 존중하신 하느님께서는 몇마디를 물어보시기도 하시니...
잘 듣고 실천하시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바로 이런 순간에 저는 <성서 필사 >를 기도로 바쳐나간다면...좋겠다는...
+ 주님이 주신 말씀을 듣고..

바로 시작하여 지금도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열심히 잘 바치고 있답니다.
인내하며...성모님처럼 믿음안에서 순종하며 기다리면...
더 좋은 것을 주신다는 이런 단순한 믿음의 확신이 중요함을 체험하였으니...
오늘은 이런 신앙체험을 기쁜 맘으로 주님께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여러분 모두께 나누어 드립니다..나 혼자만 간직하게엔 넘 아까운 보석이니까요...
잊지 않으려고..두서도 없이 여기에기록하여 둡니다. 

우리 예쁜 며느리가 정말로 자랑스럽고 용기내어 기도하는 모습이
내 눈에는 정말로 넘 이뻐서.. 오늘은 내가 보고 느낀 만큼의 제 개인 신앙체험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열매는 하찮은 것이라도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니...
즐거운 가을 되시고 모두모두 건강하신 가을되시어 풍성한 열매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주시는 주님이심을 증거하려고 이 글을 썼는데..
미흡하고.. 부족함이 많아 더 줄여야 하는데 지금은 그 작업을 못하고...
기냥 지금 잠이 넘 쏟아져서 그냥 올리겠으니...양해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신앙인으로서 내가 살아 온 세월속에 주님향한 나침판같은
부족한 기도라도 늘 기도가 함께 하였기에...
절망속에도 희망을 주시는 분이 +하느님이심을 확실히 믿고 기다렸더니...
오늘 주님께서는 우리 며느리를 통하여...
저희 가정을 성가정으로 이끄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니 정말 기쁜 날입니다.

이 아이의 믿음을 통하여 우리 가정은 언제나 주님과 함께 할것임을 오늘은 더 확실히 믿게 되었으니..
저희 가족에게도 믿음을 허락하신 +주님의 이름은 영원히 찬미 받으소서~+아멘+

이 글을 읽어주신 신실하신 형제자매 여러분들의 가정에도 주님의 향기가 가득하시어 성령충만 하시기를 기원하며...건강과 평화를 빕니다...+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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