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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오늘의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9-09-22 조회수458 추천수2 반대(0) 신고

 
 
2009년 9월 22일 화요일[(녹) 연중 제25주간 화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19-21
그때에 19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지만, 군중 때문에 가까이 갈 수가 없었다.
20 그래서 누가 예수님께, “스승님의 어머님과 형제들이 스승님을 뵈려고 밖에 서 계십니다.” 하고 알려 드렸다.
21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사람들은 삶의 이유를 말하기 싫어합니다. ‘왜 살고 있는가?’ 이런 질문에는 답변을 피하려 듭니다. 질문 자체를 피곤해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답할 수 있어야 삶이 분명해집니다.
답변 가운데 하나는 분명 가족입니다. 자녀와 배우자와 부모 형제 때문에 살아갑니다. 그들이 ‘삶의 중요한 이유’인 것은 확실합니다. 그렇습니다. 인연만큼 ‘소중한 것’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그들과의 관계를 ‘기쁨으로 만드는 일’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그들과의 관계가 엉망이라면 ‘주님의 개입’을 간절히 청해야 합니다. 가족 간의 일치는 주님의 은총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많은 이들은 계기가 주어지면 화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가 되면 좋아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하지만 사람 일은 모릅니다. 예기치 않은 변수가 지나치게 많습니다. 너무 늦기 전에 주님의 도우심을 청해야 합니다.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얼핏 들으면 어머니를 외면하는 말씀인 듯합니다. 하지만 가족을 도외시하는 예수님은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주님을 섬기는 모든 이’를 어머니와 형제로서 맞이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가족을 위해 늘 기도해야 합니다. 가족이 건네는 십자가는 언제라도 무겁고 힘이 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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