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선교 활동을 위한 십자가의 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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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09-09-23 | 조회수496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
† 선교 활동을 위한 십자가의 길
(공세리성지,성당)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소서! 성령님! 새로나게 하소서!
전능하신 천주 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태어나시고 본시오 빌라도 통치아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저승에 가시어 사흘만에 죽은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그리로부터 산이와 죽은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성령을 믿으며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작 기도 ★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님이신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고 가르치신 예수님!
당신은 사랑 때문에 인간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셨고 사랑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며 사랑으로 부활하시어 저희와 함께 계십니다.
세상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 하신 말씀에 따라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선교의 일꾼으로 나선 저희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시어 당신과 함께 걷는 선교 활동을 위한 십자가의 길이 주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는 길이 되게 하소서!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 1 처★ 예수님께서 사형 선고 받으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랑 때문에 인간이 되신 당신께서 이제 그 사랑 때문에 부단한 사형 선고를 묵묵히 받아들이십니다.
선교의 길에 나선 저희들도 사형 선고와 같은 온갖 비난과 욕설, 무관심과 냉대를 받을 때마다 당황하기도 하고 회의를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니 당신께서 묵묵히 사형 선고를 받으셨듯이 저희가 겪는 온갖 갈등과 시련은 오히려 당신께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겪으신 고통과 수난에 동참할 수 있는 은총의 순간이 됨을 깨닫게 하소서!
저희가 복음을 전하다가 부딪치게 되는 여러 어려움과 문제들도 결국은 저희의 신앙 쇄신과 교회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됨을 깨달아 당신께서 맡겨주신 선교 사명에 충실한 일꾼들이 되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 2 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입니다. 힘든 일, 귀찮고 남이 알아주지 않는 일은 회피해 버림으로써 편안한 삶을 살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편안함은 저희의 십자가를 다른 사람들에게 떠맡긴 결과로 얻어진 '거짓 평화'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제는 저희의 십자가를 지고 충실히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저희로 하여금 다른 사람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어려운 세상살이의 고통 속에서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하도록 도와주소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 3 처★ 예수님께서 기력이 떨어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십자가의 무게가 힘에 겨워 당신께서 넘어지셨습니다. 당신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기 위해 나선 저희도 어려움과 주위의 반대가 무겁게 짓누르면 역시 넘어질 수밖에 업습니다.
그러니 예수님! 뜻대로 잘되지 않는 어렵기만한 선교일지라도 그 속에서 좌절하고 주저앉기보다는 당신께서 복음을 전하시기 위해 겪으셔야 했던 수많은 고통과 시련을 생각하면서 극복해 나가고 저희가 걷는 선교의 길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는 신앙의 기쁨을 허락하소서!
저희가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선교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이 넘어지신 당신을 다시 일으켜 세워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됨을 일깨워 주소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 4 처★ 예수님께서 성모님을 만나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피와 땀으로 범벅이 된 채 사람들의 조롱과 모욕을 받으며 고통스러워 하시는 아들 예수님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성모님의 피맺힌 아픔을 봅니다.
그러나 성모님은 당신의 아들이 이 길을 걸어가야만 모든 사람들에게 새로운 생명의 길이 열린다는 것을 믿으며 고통을 참아내셨으니,
성모 마리아님! 저희를 위하여 전구하시어, 복음을 전하다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 5 처★ 시몬이 예수님을 도와 십자가 짐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저희 모두는 각자의 마음 안에 하느님의 모상을 간직하고 있는 거룩하고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잘사는 사람과 못사는 사람,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 약자와 강자가 한데 어울려 자기 위치에서 맡은 일에 충실하고, 서로 가진 것을 나누며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삶을 살아갈 때, 저희는 당신께서 보시기에 좋은 본당 공동체를 건설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 제 이웃이 가난의 고통속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을 때,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해 방황하고 있을 때, 관심과 사랑으로 그들의 무거운 십자가를 잠시 거들어 짊어질 수 있게 하소서! 그들 역시 저희와 함께 걸어가야 할 신앙의 동반자들임을 기억하고, 그들과 서로 돕고 서로 나눌 때에, 저희가 비로소 참된 그리스도인이 됨을 깨닫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 6 처★ 베로니카, 수건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드림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여 찬송하나이다.
온갖 모욕과 조롱, 욕설, 침을 뱉고 발로 차기까지 하는 미친 듯한 군중을 헤치고 홀로 달려 나와 당신의 고통을 동참하는 베로니카는 믿는 이들의 귀감이며 모범입니다.
저희가 이웃의 고통을 못 본체하거나 외면하는 것은 당신을 외면하는 것이며, 이웃의 헐벗음과 굶주림을 외면하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주님, 저희 모두가 한 몸의 지체임을 알게 하소서,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애덕의 실천'이야말로 가장 좋은 선교가 된다는 것을 깨달아 이웃의 아픔을 저희의 아픔으로 받아들이고 슬픔과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이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신앙 공동체가 되게 하여주소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 7 처★ 기력이 다하신 예수님께서 두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주님과 함께 살아가야 할 저희가 주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세상일에만 마음을 쓴다면 그것은 당신을 거듭 넘어지게 하는 걸림돌이 되는 것입니다. 넘어지신 당신께서 다시 일어서실 수 있도록 저희는 모두 당신의 가르침대로 살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저희 역시 숱한 어려움과 주위의 무관심 속에 쉽게 좌절하고 포기하기도 하지만, 다시금 용기를 내어 일어서고자 합니다.
저희가 걷는 이 험난한 선교의 여정 속에서, 하늘나라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당신께서 걸으신 십자가의 길을 깊이 묵상할 수 있는 은총을 주소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 8 처★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부인들을 위로하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십자가의 고통을 함께 아파하며 울고 있는 여인들을 위로해주시는 당신은 우는 모든 이들의 위로자이십니다.
당신은 세상살이가 힘겨워서, 가난 때문에 멸시당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울고 있는 저희를 오늘도 위로해 주십니다. 당신 위로의 그 말씀은 저희에게 천상의 기쁨을 미리 맛볼 수 있는 행복을 안겨주십니다.
주님, 저희가 지금도 그 어디에선가 세상살이의 고통 때문에 괴로워하는 이웃에게 당신의 위로의 말씀을 전하는 선교의 일꾼이 되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 9 처★ 예수님께서 세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당신께서는 하느님이셨지만, 저희와 같은 나약한 인간 이셨기에 세 번씩이나 넘어지셨습니다. 저희도 저희의 한계와 무기력으로 인해 번번이 넘어지곤 합니다.
당신께서도 세 번씩이나 넘어지셨으니 한낱 피조물인 저희가 자주 넘어짐은 당연한 일이며 그 넘어짐이 결코 부끄럽거나 수치스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주님, 저희가 당신의 복음을 전하다가 자주 걸려 넘어지더라도 몇 번이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과 믿음을 주소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 10 처★ 예수님께서 옷 벗김 당하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당신은 하늘나라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이렇게 알몸의 부끄러움까지 무릅쓰셨습니다. 저희 역시 갖은 비난과 차가운 시선에 쉽게 좌절하거나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많이 받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부끄러움과 창피함을 무릅쓰고 다시금 복음을 전하는 모습이야말로, 알몸이 되신 당신께 옷을 입혀드리는 일임을 깨닫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 11 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바늘 끝으로 조금만 찔러도 고통을 느끼게 마련인데 못질을 당하실 때의 고통이야 어찌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당신은 아픔을 호소하지도 비명을 지르지도 않으시고 아버지께 그들의 용서를 청하고 계십니다.
저희가 복음을 전할 때 반대와 무관심으로 저희를 미워했던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의 잘못을 용서해주시고, 저희가 복음을 전하면서 마음에 상처준 이웃이 있다면 그들의 상처를 치유해주소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 12 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우리 모두 언젠가는 죽는다는 것보다 더 확실한 사실은 없을 것입니다. 다만 그날이 언제가 될지 아무도 모르기에, 우리는 죽음을 잘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오늘 주어진 삶에 보다 충실할 뿐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세상의 명예도, 지위도, 권세도, 재산도 죽음과 함께 사라지지만, 우리가 남에게 베푼 것, 사랑을 행한 것은 영원할 것입니다.
주님, '영원한 생명'을 살도록 불림 받은 저희가 저희에게 허락된 시간까지 '선교의 사명'과 '이웃 사랑'에 충실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 제 13 처★ 제자들이 예수님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림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주님, 저희는 욕심과 이기심 때문에 올라가는 것만 좋아할 뿐, 내려오는 것은 고통스러워합니다. 저희에게 맡겨주신 선교 사명 역시 저희의 이기심과 자존심을 버려야 하는 일이기에,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그러나 저희의 낮춤으로 인해 누군가가 올라가고, 저희의 비움으로 인해 누군가가 채워지고, 저희의 선교로 인해 누군가가 당신을 알게 된다는 것을 깨닫고, 저희가 가진 모든 세상적인 욕심들을 당신 앞에 내려놓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 14 처★ 예수님께서 무덤에 묻히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당신께서 돌무덤에 묻혀 계셨던 '3일 동안의 어둠'은 저희가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수많은 고통과 시련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오로의 고백처럼 저희가 지금 겪는 일시적이고 가벼운 환난이, 그지없이 크고 영원한 영광을 저희에게 마련해줍니다.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저희가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보이는 것은 잠시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합니다.
당신께서 3일 만에 부활의 영광을 차지하셨듯이, 저희가 복음을 전하면서 겪게 되는 온갖 고통과 영광의 순간으로 되돌아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저희의 삶이 다하는 날까지 '선교의 길'을 충실히 걸어갈 수 있도록 힘을 주소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주님! 당신께서는 부활하시어 제자들에게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선교의 사명을 맡겨주셨습니다.
선교 사명이야말로 당신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는 길임을 저희가 깨달아, 언제 어디서나 당신을 모르는 이웃에게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충실한 일꾼들이 되게 하소서!
주님! 이제 새로운 가족과 냉담하고 있는 가족을 찾아가는 저희가 하느님 사랑 안에서 이웃 형제들을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
사랑 안에서 삶의 의미를 찾게 해주시고 사랑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도록 도와주시며, 사랑으로 부활하게 하시어 영원히 당신과 하나 되게 하여주소서! 아멘!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오소서! 성령님! 새로나게 하소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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