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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오늘의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9-09-25 조회수619 추천수6 반대(0) 신고

 

2009년 9월 25일 금요일[(녹) 연중 제25주간 금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당신은 하느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어야 한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8-22
18 예수님께서 혼자 기도하실 때에 제자들도 함께 있었는데, 그분께서 “군중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19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옛 예언자 한 분이 다시 살아나셨다고 합니다.”
20 예수님께서 다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시자, 베드로가 “하느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1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엄중하게 분부하셨다. 22 예수님께서는 이어서,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고,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였다가 사흘 만에 되살아나야 한다.” 하고 이르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신앙인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합니다. 구세주라고 믿습니다. 그런 믿음을 지녔기에 순교자들은 목숨을 바치셨습니다. 그런데 복음의 주님께서는 침묵을 명하십니다. 당신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못 하게 하셨습니다. 아직은 수난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고난 받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셔야 참메시아가 되십니다. 구세주는 그런 분이십니다. 그런데 역사에는 스스로 메시아라고 주장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자신을 살아 있는 구세주라고 당당하게 외친 사람들입니다. 성경의 가르침과 너무 다릅니다. 그러기에 분열만 일으키다 사라졌습니다.
십자가를 외면하면 메시아가 아닙니다. 고통과 수난을 피하려 들면 영적 지도자가 아닙니다. 주님께서 끌어 주셨기에 변화가 온 것입니다. 언제라도 은총이 답인 것이지요. 사람은 다만 도구일 뿐입니다. 말씀을 전하는 ‘스피커’일 뿐입니다. 이를 잊어버리기에 자만에 빠집니다. 메시아 대접을 받으려 합니다.
‘죽지 않으면’ 메시아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 엄명을 내리셨습니다. 훗날 제자들은 깨닫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희생하고 침묵해야 하는 이유를 깨닫습니다. 주님께서는 천상의 힘으로 그들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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