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음 뒤집어 읽기... ♡


예수님께서 다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시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묻습니다.
"군중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제자들이 대답합니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하고, 엘리야라 하고, 
다시 살아난 옛 예언자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또 묻습니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베드로가 나서서 대답합니다.
"하느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
여기가까지가 오늘 복음입니다..
 
복음을 뒤집어 읽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묻습니다.
"군중들이 저희를 누구라고 합니까?"

예수님께서 대답하십니다.
"갈릴래아 출신 뱃놈들이라고 하더구나"

제자들이 또 묻습니다.
"그러면 선생님께서는 저희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예수님께서 대답하십니다.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의 제자들이다"
 
사람들이 우리를 보는 눈과
예수님께서 우리를 보는 눈은 다릅니다.

어느것이 진실일까요?
사람들이 나에 대한 평가가 늘 궁금합니다.

어떻게 말할까?
혹시 나쁘게 말하지는 않을까?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그분께서는 우리들에 대해서 
어떤 평가를 내리는지가 중요합니다.

오늘도 그분께 묻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저를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 출처 : 염주제준성당 공동체 ▷ 글쓴이 : 일곱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