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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의 뜻에 대하여....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10-01 조회수487 추천수3 반대(0) 신고
 

하느님의 뜻에 대하여...


“그대는 청한 것에 즉시 응답을 찾으려고

너무 애쓰지도 말고, 거기서 고집스럽게

굴지도 마라.


어쩌면 주님은 그대가 청한 것보다

더 큰 선물을 주려하시고,

그것을 통해서 상으로 인내심을 주려고

원하실 것이다.


하느님과 내적 친교를 이루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 있으며,

온전히 하느님의 현존 안에 사는 것보다

더 높은 것이 어디 있느냐?


잡념 없는 기도야말로

인간의 길에서 최상의 것이다.”(기도34-35)


자신들의 청원이 받아드려지지 않으면

기도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기도 했는데도 불구하고 병에 걸렸고, 사랑하는

사람을 회복시켜 달라고 아주 열심히 기도했음에도

그가 죽었다.


하느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즉시 들어주시지

않은 것은 우리가 청한 것보다 더 큰 선물을

주시기 위해서 일지 모른다.


모든 청원의 끝에는 반드시,

“주님의 뜻대로 하십시오.”라고 해야 한다.


인간은 기도 중에 하느님과 하나 될 수 있고,

그분과 개인적이고도 친밀한 관계를 체험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그분의 사랑과 치유의 현존 안에 감싸일

수 있기에 존엄 하다는 것이다.


       참고한 글 “사막을 통한 생명의 길”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하느님은 어떤 분이신가?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창세2,7)


그동안 연도에, 입관예절을 수도 없이 참석하였고

벽제 화장터를 다녀오면서 한줌의 재를 안고 슬픔에

젖어 있는 유족들을 여러 차례 만났습니다.


사실 옹기장이가 만들어 놓은 옹기가

바로 우리들이 아닌가 하는 것이 진실로 받아집니다.


옹기장이, 곧 하느님은 당신 뜻대로 옹기를 만드십니다.

우리는 나를 왜 이렇게 만드셨습니까? 하고 대들 수 없다.


“진흙이 옹기장이와 똑같이 인정받을 수 있느냐?

작품이 제작자를 두고 빚어진 것이 자기를 빚은 자를 두고

‘그는 아무것도 모른다.’ 할 수 있느냐?”(이사29,16)


“저희는 진흙, 당신은 저희를 빚으신 분, 저희는 모두

당신 손의 작품입니다.”(이사64,7)


하느님께서 모든 것을 섭리하셨지만

우리들은 그분의 섭리를 모르고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모든 것을 제때에 아름답도록 만드셨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시작에서 종말까지 하시는 일을

인간은 깨닫지 못한다.”(코헬3,10-11)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당신은 당신의 모든 길에서 의로우시고

모든 행동에서 항상 성실하신 분이십니다.


오늘 저희들을 이끄시어 바르게 생각하고

언제나 성령의 위로를 받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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