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그들의 천사들이... ♡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9-10-02 조회수387 추천수1 반대(0) 신고

"희망을 배우는 첫 번째 중요한 자리는 기도입니다."

    ♡ 그들의 천사들이... ♡ "너희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 (마태오복음 18장 10절) 어렸을 적 가족과 함께 모여 저녁기도 하고 끝나면 부모님은 자녀들을 위해서, 우리는 부모님을 위해서 기도를 바쳤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함께 수호천사에게 바치는 기도문을 외웠습니다. "언제나 나를 지켜주시는 수호천사여 인자하신 주님께서 나를 당신께 맡기셨으니 오늘 저를 다스리고 인도하시고 보호해 주소서." 우리의 오른편 어깨위, 그리고 귓가에서 늘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천사 그렇게 어렸을 때 교리시간에 배웠습니다. 반대편에는 끊임없이 우리를 악한 길로 유혹하는 악마가 있노라고... 머리가 커져버린 지금 우스운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하느님께서는 우리들 각자를 당신 사랑의 길로 끊임없이 부르고 계십니다. 시편91편에서 시인은 그렇게 노래합니다. "그분께서 당신의 천사들에게 명령하시어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행여 네 발이 돌에 차일새라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쳐 주리라. 너는 사자와 독사 위를 거닐고 힘센 사자와 용을 짓밟으리라." 나를 다스리고 인도하고, 보호해주시는 나의 천사. 그리고 그 천사를 기억하는 수호천사 기념일. 그러나 그 천사를 우리들 각자를 위해 보내주신 하느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감사드리는 날이 바로 오늘입니다. 그러면서 하느님께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인간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기억해 주십니까?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돌보아 주십니까?" 오늘 나는 누구의 수호천사일까요?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누가 오늘 끊임없이 내 얼굴을 보고 있습니까? 나는 그 사람의 수호천사입니다. ▷ 출처 : 염주제준성당 공동체 ▷ 글쓴이 : 일곱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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