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바빌론 애가(哀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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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년재 | 작성일2009-10-08 | 조회수379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바빌론에서 고통당하는 이들의 심정을 가장 잘 묘사하고 있는 것이 바로 ‘예레미야 애가’다 이 애가 중에는 눈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대목이 있다. "내 눈은 쉬지 않고 눈물을 흘리며 멈출 줄을 모르네 ”(애가3,49) 고통스러워서 흘리기도 하고, 회개하여 흘리기도 하고 ...... 하여간 눈물은 은혜로운 것이다. "그전에 저는 눈물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성경을 읽고 나서부터 눈물이 많아졌다는 것은 은혜가 임해서 그런 것이다. 이런 눈물 가운데 우리가 꼭 붙들고 살아야하는 은혜로운 말씀이 있다 "주님의 자애는 다함이 없고 그분의 자비는 끝이 없어 아침마다 새롭다네 ,당신의 신의는 크기도 합니다, 우리는 당신을 저버려도 당신은 우리를 저버리지 않습니다”(哀歌3,22-23) 우리가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더 이상 할 말도 없고 기도도 막히는 그 순간에 가면, 우리가 매달릴 것은 오직 주님의 끝없는 자애뿐이라는 것을 우리는 명심하여야 할 것이니다. 차동엽 신부 맥으로 읽는 성경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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