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값비싼 하느님의 축복 / [복음과 묵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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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병찬 | 작성일2009-10-13 | 조회수450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우리가 하느님을 믿고 교회에 나오기 때문에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려야 하는 것일까요? 이런 생각을 가지는 것은 참으로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우리의 '예배의 대상, 헌신의 대상'이지 '나의 필요를 위해 사용되는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대상이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서 하느님은 때때로 시험을 허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에 하느님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하느님을 탓하며 교회를 떠나지만 진실한 사람들은 오히려 더 하느님을 붙잡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어려움 속에서도 신앙을 포기하지 않는 가정을 반드시 축복으로 채워주십니다. 하느님은 어려움 속에서도 신앙의 절개를 지키는 사람들을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느님의 축복은 값싼 축복이 아닙니다. 그것은 값싼 사람에게는 전혀 주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은혜를 은혜로 아는 사람에게만, 그리고 고난 속에서도 하느님께 감사를 잊지 않는 신앙인에게만 하느님의 값비싼 축복이 주어질 수 있습니다. 신앙의 절개도 없이 축복만 바라고 오는 사람을 하느님께서 축복해 주신다면 그 축복은 얼마나 값싼 축복입니까? 그러나 축복 이전에 하느님 자신을 바라보고 어떤 고난에도 하느님을 향한 일편단심을 유지할 때 하느님은 진정 값비싼 축복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섬김의 대가를 지불하시는 데에 관심이 있기보다 우리의 섬김의 진정성을 확인하는데 더욱 관심이 있으시다는 것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이한규님 참조)
[10월 13일] 생명의 말씀 '복음' <루카 11,42-46>
율법 교사 가운데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스승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희까지 모욕하시는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너희가 힘겨운 짐을 사람들에게 지워 놓고, 너희 자신들은 그 짐에 손가락 하나 대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바리사이들은 율법의 완벽한 준수를 위해 사람들과 ‘분리되어’ 살았습니다. 율사들은 그렇게 살도록 이론적인 뒷받침을 해 주었습니다. 그들은 사명감을 갖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사랑이 없었기에 소용없는 일이 되고 맙니다. 오히려 예수님의 꾸중을 듣는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누구나 명령하고 지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천하지 않으면 힘이 실리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힘을 주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교회 일은 관리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언제나 봉사자가 되어야 합니다. 봉사를 망각하면 누구나 ‘현대판 바리사이’로 바뀔 수 있습니다.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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