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7(16),6.8
하느님, 당신이 응답해 주시니, 제가 당신께 부르짖나이다. 귀 기울여 제 말씀 들어 주소서. 당신의 눈동자처럼 저를 보호하소서. 당신 날개 그늘에 저를 숨겨 주소서.
안녕하세요?
그동안 적조했습니다. 모두 다 잘 계시지요?
성경 쓰기 기도를 하러 들어 왔다가 작년 가을에 나는 어떤 글을 쓰고 있었는지 궁금해서
한번 찾어 보고 있는데.. 역시 추억은 아름답습니다.
생각보다는 시간을 많이 함께 해야 하는 성경 쓰기를 하다보니 두 가지는 다 못하고 있습니다.
157일 동안 즐거운 맘으로 열심히 했지만 아직 역대기 상권 12장을 쓸 차례입니다.
가끔씩은 몸살도 나지만...묵상방에 들어와 잘 쉬어 가기도 합니다.
그래도 시작을 하여 하다보니 오늘 현제로 35% 정도 진행중입니다.
성령께서 함께 하여주시고 여기 굿뉴스에 같이 사시는 친구님들의 기도에 힘입어 더 힘을 내고 용기내어서
열심히 끝까지 잘 해 보겠습니다. 기도중에 가끔씩 기억하여 주시면 참 고맙겠습니다.
우리 손자 *레오는 요즈음은 주일날도 복사를 설 정도로 본당 신부님과 수녀님들의 사랑 속에 더 발전하였고, 공부도 운동도 주일학교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우리 자부 *라파엘라는 이제 항암주사는 다 끝나고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는 +주님 은총과 여러분들의 기도 덕택으로 목소리도 더 씩씩해졌고.. 전화 목소리도 더 커 졌고, ...
아무튼 그동안 저희 가정과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하여 주신 여러분들 참 고맙습니다. +평화를 빕니다.+아멘+
작년에 저가 쓴 글을 혼자 읽어 보다가 같이 나누려고 여기에 올려드리며...
감사하는 마음도 같이 보내 드립니다.
올 가을도 아름다운 가을 되시기를 두손 모아 기도하면서..
모두 모두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요즈음 잘 안 보이시는 묵상방의 그리운 친구들께도 안부 전합니다. +샬롬+아멘+기도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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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나 단풍들어 부렀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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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양귀(kykbd2481) |
번 호 |
4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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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10-23 오후 4:16:14 |
조회수 |
319 |
추천수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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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단풍들어 부렀네 >
오메...나 단풍 들어 부렀네.
오메...나 단풍 들어 부렀네...
머리는 파 뿌리 단풍.
마음은 장미꽃 단풍...
글을 쓸땐 장도리 기도 단풍.
고치고 두드리고...
욕심나면 비어 버리고.
헐어버리기에 바쁘네.
가슴팍엔 추억꽃 피어나는
이쁜 ... 단풍 들어 버렸네.
단풍으로 살 날도 머잖았는지...
떨어지는 낙엽보고 눈물이 핑 도네...
그래도 아직은 아니어야 하며
낙엽을 냅다 차 버렸네...
아이구 발 아퍼...
낙엽만 보이고 돌은 안 보였네...
아니... 단풍도 보았으면
낙엽소리도 듣고...돌도 보면서
깨어 살으라는 주님 말씀도
잘 들으며 살아야 쓴디...
아무튼 나 단풍 들어 부렀네.
진짜로 나 단풍 들어 부렀네..
갈길은 아직 먼디...
갈길은 아직 먼것 같은디...
벌써 단풍 들면 어쩐당가요?
벌써 단풍 들면 어쩐당가요?
내 마음은 아직 연두빛이고.
내 가슴은 아직은 초록빛인디.
아직 코발트색 소녀가슴에
단풍물 들어 버리면 어쩐당가요?
내 꿈은 이제사 속이 차서 피우려 하는디...
그동안 어디로 도망간 내 청춘은...
빌려주지도 않았는디...
이제 어디서 어떻게 찾어야 쓴다요?
내가 이제 지금...시방...
더 잘 살아야 할 의미는 무엇인가요?
한 송이 단풍도 아름다움 피어낸 꽃이거든...
그 고통속에 정화된 백합되게 하시고.
낙엽 바람에 흔들리는
가련한 숨 벅찬 기도소리는.
구원의 장미꽃으로 피어나게 하소서~
내 단풍들어 갈길 바쁘니...
흐른 눈물 닦을 시간도 없소.
주님... 저 단풍 낙엽되어 떨어지기전에
내 할일 마무리 잘 하도록 시방도 지혜 주소서~
정리된 모습.. 준비된 꿈...
아직은 더 잘 살아야 하는 의미 찾아
이 기쁘고 평화스런 행복한 길에서
잠시라도 길 잃지 않도록...
복된 믿음으로 꽃핀
귀한 자유 억압 당하지 않도록
살아 숨쉬는 그 날까지는...
당당하게 사랑받고..정직하게 사랑하게 하소서~
내가 나를 사랑받게 하시고.
내가 이웃을 사랑하게 하시고..
말씀이신 복된 평화 주신 분을...
영원히 영원히 찬미하게 하소서~
+아멘+
***찬미 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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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올해 찾아온 가을에는 그동안 저가 5년동안 여기 묵방에 써 놓은 제 글을 가끔 힘이 들 때는 찾아
묵상하면서 즐거운 가을을 <성경 쓰기 기도>와 함께 잘 보내고 있습니다. +주님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주님 영광입니다..+찬미와 감사 드립니다.
자주 또 이런 행복한 시간 찾아오면 또 들리겠습니다... 모두 모두 힘 내세요~~~+샬롬+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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