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에 대하여......
“마지막 숨이 넘어갈 때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외치는 소리가 있다.”
‘오늘 회개하라!’ (코이슬린 사본 126)
수도승들은 회개하며,
매일 마음을 돌리는 사람이다.
그러나 그 회개는
내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그런 커다란 회개를 말하지 않는다.
나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
어떻게 가고 있을까?
그리스 말에서 ‘회개하다’라는 단어는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내 생각들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일단 내 생각들을 관찰하고 검토한 후에
나는 내 사고 방식을 바꾸어 하느님과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생각해야 한다.
참고한 문헌"사막을 통한 생명의 길."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오늘의 묵상:
인간은 하느님의 창조력을 이어 받고
하느님의 창조 사업에 동참하도록 되어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들이 저질러 놓는
모든 일에 직접개입하지 않으시고,
당신이 만들어 놓으신 피조물을 통하여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서로 남의 짐을 져 주십시오."(갈라6,2)
"선행과 나눔을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이러한 것들이 하느님 마음에 드는 제물
입니다."(히브13,16)
"회개하여라.
너희의 모든 죄악에서 돌아서라!
너희가 지은 모든 죄악을 떨쳐버리고
새 마음과 새 영을 갖추어라!
주 하느님의 말이다.
그러니 너희는 회개하고 살아라!"(에제18,30-32)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은혜로운 회개의 때를
우리에게 주시어 우리 죄를 아파하며
우리를 뉘우치게 하시었습니다.
주 예수여!
당신 수난 항상 마음에 품고서
내게 주신 고통을 지고 당신 뒤를 따르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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