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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제들의 옷(탈출기28,1-43)/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9-11-27 조회수642 추천수4 반대(0) 신고
 
2009년 11월 27일 금요일 탈출기28장
 
성막(성전)과 성막 안에 배치할 기구들을 만든 후에
제사를 지낼수 있는 사제들이 입을수 있는 옷을 하느님께서 계시해 주시는데 사제들이 입는 옷은 거룩하고 하느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하느님의 현존을 나타내는 거룩한 옷을
일곱가지 중요한 표징을 나타내는데
 
제일 먼저 사제가 입는 옷에는 흉패가 있는데
이 흉패는 하느님의 사랑과 하느님의 보호를 상징하며,
에폿은 예수님의 영광을 상징하며,
청색 겉옷은 예수그리스도의 신성을 상징하며,
흰 아마실로 짜진 속옷은 예수그리스도의 순결한 인성을 상징하며,
머리에 쓰는 원추형관은 순종을 상징하며, 
허리의 띠는 진리와 사랑의 실천을 상징하며,
관은 깨끗함을 상징하며, 하느님이 공의와 영광을 상징하는 것이며, 
신부님들이 입으신 제의도
하느님의 거룩하심과 하느님의 영광을 계시해 주시는 것입니다.
 
아담 하와가 원죄를 짓고 부끄러워서 무화과 나무잎으로 몸을 가렸으나
하느님께서는 짐승의 가죽 옷을 주셨으며
마태복음 22장에서는 예복이 나오며
창세기부터 묵시록까지 말씀으로 짜진 그리스도 옷을 입어야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로마서13,14)
 
성전에서 제사 지내는 사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사제들이 입는 옷과
제의의 색깔을 통하여 하느님의 뜻을 나타내는데
성경에서는 문자와 숫자와 색깔로 하느님의 뜻을 나타내는데, 
붉은색은 피와 순교를 나타내며
자색은 회개를 나타내며,백색은 순결과 부활 영광을 나타내기 때문에
신약에 와서 성당에서 미사성제를 지내는 신부님의 제의만
봐도 미사의 뜻을 알수가 있는 것입니다.
 
 
사제들의 옷(말씀의 옷,예복의 옷을 상징함)
 
1 “너는 이스라엘인들 가운데 너의 형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너에게 가까이 오게 하여, 사제로서 나를 섬기게 하여라. 곧 아론과 그의 아들인 나답, 아비후, 엘아자르, 이타마르이다.
2 그리고 너의 형 아론이 입을 거룩한 옷을 영광스럽고 장엄하게 만들어라.
3 내가 슬기의 영으로 가득 채워 주어 재능을 갖추게 된 이들을 모두 불러, 아론이 사제로서 나를 섬기도록 성별할 옷을 만들라고 하여라.
4 그들이 만들 옷은 가슴받이, 에폿, 겉옷, 수놓은 저고리, 쓰개, 허리띠다. 이렇게 너의 형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거룩한 옷을 만들어 주어, 그들이 사제로서 나를 섬기게 하여라.
5 금과, 자주와 자홍과 다홍 실, 그리고 아마실을 가져다 만들게 하여라.”

에폿 (예수님의 영광 상징)
 
6 “그들은 금과, 자주와 자홍과 다홍 실, 그리고 가늘게 꼰 아마실로 정교하게 에폿을 만들어야 한다.
7 에폿에 멜빵을 두 개 붙이는데, 그 양쪽 끝에 붙여라.(그리스도와나)
8 에폿 위에 달 띠는 같은 솜씨로 금과, 자주와 자홍과 다홍 실, 그리고 가늘게 꼰 아마실로 만들어 에폿에다 한데 붙이게 하여라.(한몸)
9 너는 마노 보석 두 개를 가져다 거기에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새겨라.
10 태어난 순서에 따라 한 보석에 여섯 이름, 다른 보석에 나머지 여섯 이름을 새겨라.
11 보석공이 인장 반지를 새기듯, 두 보석에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새겨라. 그리고 그 보석들을 금테두리에 박아라.
12 이 보석 두 개를 에폿의 양쪽 멜빵에 이스라엘 자손들을 기념하는 보석으로 달아라. 이렇게 아론은 주님 앞에서 그들의 이름을 기념하여 양어깨에 짊어지게 되는 것이다.
13 너는 또 금으로 테를 만들고,
14 순금 사슬 두 개를 줄을 꼬듯이 만들어, 그 꼰 사슬들을 테에 달아라.”

가슴받이(하느님 사랑과 하느님의 보호를 상징함)
 
15 “너는 에폿을 만들 때와 같은 방식으로 금과, 자주와 자홍과 다홍 실, 그리고 가늘게 꼰 아마실로 판결 가슴받이를 정교하게 만들어야 한다.
16 이것은 두 겹으로 네모나게 만드는데, 길이도 한 뼘, 너비도 한 뼘이 되게 하고,
17 거기에 보석을 넉 줄로 박아라. 첫째 줄에는 홍옥수와 황옥과 취옥,
18 둘째 줄에는 홍옥과 청옥과 백수정,
19 셋째 줄에는 풍신자석과 흑요석과 자수정,
20 넷째 줄에는 녹주석과 마노와 벽옥을 박는데, 이것들을 금테 안에 박아 넣어라.
21 이 보석들은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에 따라, 곧 그들의 이름 수대로 열둘이 되어야 한다. 인장 반지를 새기듯 각자의 이름을 새겨 열두 지파가 되게 하여라.
22 가슴받이를 매달 사슬은 순금으로 줄을 꼬듯이 만들어라.
23 그리고 가슴받이에 달 금 고리 두 개를 만들어, 그 두 고리를 가슴받이 양쪽 끝에 달고,
24 금줄 두 개를 가슴받이 양쪽 끝에 있는 그 고리에 걸어라.
25 두 줄의 다른 두 끝을 양 테두리에 매달아, 에폿 멜빵 앞쪽으로 늘어지게 하여라.
26 그리고 금 고리 두 개를 더 만들어, 가슴걸이 양 끝에, 곧 에폿의 옆쪽으로 가슴받이 안쪽 두 가장자리에 달아라.
27 다시 금 고리 두 개를 만들어, 에폿 양쪽 멜빵 앞부분의 아래, 곧 에폿의 띠 위쪽, 멜빵이 에폿과 겹치는 곳 곁에 달아라.
28 그리고 자주색 실로 만든 끈으로 가슴받이 고리를 에폿 고리에 이어, 에폿의 띠 위에 오게 해서 가슴받이가 에폿에서 늘어지지 않게 하여라.
29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판결 가슴받이에 새긴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가슴에 달아, 주님 앞에서 늘 기념이 되게 하여라.
30
판결 가슴받이 안에는 우림과 툼밈을 넣어, 아론이 주님 앞으로 들어갈 때, 그것을 가슴에 달게 하여라. 이렇게 아론은 늘 주님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위한 판결 도구를 가슴에 지녀야 한다.”
 
설명:
우림은 그리스도의 빛을 상징하며 툼밈은 그리스도의 안전한 진리를
상징하는데 우림과 툼밈을 사용하여 하느님의 뜻이 나타나는데
제비 뽑는 형식으로 사용했습니다.
 

겉옷 (청색 겉옷은 예수그리스도 신성을 상징함)
 
31 “너는 또 순 자주색 실로 에폿에 딸린 겉옷을 만들어라.
32 그 가운데에 머리를 넣을 구멍을 뚫고, 구멍 가장자리를 돌아가며 갑옷의 구멍처럼 홀쳐서 찢어지지 않게 하여라.
33 그 겉옷 자락 둘레에는 자주와 자홍과 다홍 실로 석류들을 만들어 달고, 석류 사이사이에는 돌아가며 금방울을 달아라.
34 겉옷 자락을 돌아가며 금방울 하나에 석류 하나, 또 금방울 하나에 석류 하나씩을 달아라.
35
그리하여 아론이 예식을 거행할 때 이것을 입어, 주님 앞으로 성소에 들어가거나 거기에서 물러날 때 방울 소리가 울려, 그가 죽지 않게 하여라.”
 
설명:
방울소리와 종소리는 하느님께서 우리들의 영혼을 부르는 소리이며
미사중에도 이 종소리는 하느님의 현존에 대한 기쁨과 영광을
나타내는 것이며
일년 중 사순절에 성목요일에는 나무종을 치는데
다음날 금요일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때문에
예수님의 고난과 고통을 상징하여 나무종을 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활전야 미사 때는 방울이 여러개 달린 종을 여러번 치는
것은 부활영광의 기쁨과 영광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성직패
36 “너는 또 순금으로 패를 만들어, 인장 반지를 새기듯, 그 위에 ‘주님께 성별된 이’라고 새겨라.
37 이것을 자주색 실로 된 끈에 매어 쓰개에 다는데, 그것이 쓰개 앞쪽으로 오게 하여라.
38
그것을 아론의 이마에 달아, 이스라엘 자손들이 거룩한 예물을 봉헌할 때, 그 봉헌물로 짓는 죄를 아론이 짊어지게 하여라. 그것이 늘 그의 이마에 달려 있어, 그 예물이 그들을 위해 주님 앞에서 호의로 받아들여지게 하여라.”
 
설명:
예수그리스도께서 모든 인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상에서 희생제물이
되고 대사제가 되어 하느님께 거룩한 미사성제를 드리는 것이
실체이고 아론이 드리는 제사는 예표이며 그림자이며 불안전한
제사이며 예수님께서 드린 제사는 안전한 제사인 것입니다.
 

그 밖의 사제복
39 “너는 또 아마포로 저고리를 지어라. 그리고 아마포로 쓰개를 만들고, 무늬를 놓아 가며 허리띠(진리의 띠)를 만들어라.
40 너는 아론의 아들들이 입을 저고리를 만들어라. 띠도 만들고 두건도 만들어, 그들이 영광스럽고 장엄하게 보이도록 하여라.
41 너의 형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이것들을 입히고, 그들에게 기름을 부어 직무를 맡기고 성별하여, 사제로서 나를 섬기게 하여라.
42 그들의 치부를 가릴 속바지를 아마포로 만들어라. 그것은 허리에서 넓적다리까지 닿아야 한다.
43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만남의 천막으로 들어갈 때나, 성소에서 예식을 거행하러 제단으로 나아갈 때 이 옷을 입어야 한다. 그래야 죄를 짊어져 죽는 일이 없게 된다. 이는 아론과 그의 후대 자손들이 지켜야 할 영원한 규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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