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사람이 다르듯 재능도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12-02 조회수523 추천수2 반대(0) 신고
판관의 부르심과 사명.(판관3,9)

여기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판관이 필요한 시기 그리고 누가 백성의 앞에 설
판관이 될 것인지를 야훼께서 손수 정하신다는 점이다.

판관은 하느님의 부르심에 따라 하느님의 일을
했다는 것 이상의 다른 보상은 없다.

판관은 판관으로 불렸다는 사실 또는 자신이 한 일을
근거로 백성 위에 군림하거나 영광을 누리는 일도 없다.

하느님의 부르심 그리고 그에 어울리게 주시는 은총은
‘어떤 일을 하라’고 주시는 것이지 어떤 지위를 ‘누리라’고
주시는 것이 아니다.

만일 합당하게 봉사를 잘했다면 그 봉사의 혜택을 받는
사람들이 그의 권위를 인정할 것이다.

우리는 일을 하는 것으로 모든 것을 마친 것이고,
그 결과나 거기에 따라오는 권위는 ‘덤’으로 주어지는 것이다.

예수께서 ‘다 이루어졌다’(요한19,30)고 하신 것은 당신이
주신 것을 다 내어주신 순간에 하신 말씀이다.

가정 안에서도 상대가 나를 어떻게 대하느냐가 아니라
내가 그에게 해줄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것이 항상
앞서야 하고, 사실 그것이 전부이다.

     참고한 글“거룩하신 하느님, 질투하시는 하느님”
                 김 종 수 신부님의 성경묵상.
               (대전 가톨릭 대학 성서학 교수)

이글에 대한 묵상.

가정에서 부부는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다.

마치 판관의 소명을 맡겨주신 것이나
다름 없이 하느님께서 짝지어 주시었고,

하느님의 능력으로 자녀들을 낳게 하셨으니
부부는 자녀들을 키울 의무와 도리가 있는 것이다.

부부란 협력자이지
어느 한 쪽에 예속된 것이 아니다.

"주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그에게 알맞는 협력자를 만들어 주겠다."(창세2,18)

"몸은 하나이지만 많은 지체를 가지고 있고,
몸의 지체는 많지만 모두 한 몸인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도
그러하십니다."(1코린12,12)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이고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지체입니다."(1코린12,27)

우리는 각자가 서있는 그 위치에서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신명6,5)

우리 모두가 서로 다르 듯이 재능과 은총도
모두가 다 다름을 인정해야하고 남의 것을 부러워 해서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저마다 받은 은사에 따라,
하느님의 다양한 은총의 훌륭한 관리자로서
서로를 위하여 봉사하십시오."(1베드4,10)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부부 서로 사랑해야합니다.

사랑이란 내 아내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잘 살펴서 그 일을 하도록
열심히 뒷바침해 주어야 비로소 사랑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는
어떤사람에게도 그 사람에게 맞는 재능을 한가지씩은
다 주셨기 때문에 그 재능을 세상에 살동안 다 하고 오라는
사명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재능을 찾아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부부 서로 사랑하기 위햐여 재능을 찾아 격려하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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