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세할 것 없다, 착한 사람 되라는 축원>
갓 낳은 손자가 야물게 생겼다고
외할머니 말씀이,
출세해서 큰 사람 되라고 하셨다.
내가 옆에서 웃으면서
출세할 것 없다,
몸과 마음 건강하고
하고 싶은 것 열심히 하고
다른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착한 사람이 되라고 했다.
외할머니가 그 말이 맞다고 맞장구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