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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오늘의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9-12-05 조회수688 추천수2 반대(0) 신고

 

2009년 12월 5일 토요일[(자) 대림 제1주간 토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35ㅡ10,1.6-8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모든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그분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처럼 시달리며 기가 꺾여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에게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어, 그것들을 쫓아내고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게 하셨다. [그리고 제자들을 보내시며 이렇게 분부하셨다.]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앓는 이들을 고쳐 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 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당신께서 복음을 선포하시며 느끼셨던 마음입니다. 그러기에 제자들을 선택하시어 ‘당신의 능력’을 주고자 하십니다. 하늘 나라를 알리고 ‘악한 영’을 몰아내라고 주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확은 ‘주님의 힘’이 일으키는 ‘변화’입니다.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삶을 바꾸는 모습이지요. 예수님께서는 이런 변화를 위해 ‘당신의 힘’을 주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병자를 낫게 하고 악령을 몰아내는 것은 수단일 뿐입니다. 그런 행위를 통해 ‘하느님의 전능’을 드러내야 올바른 사용이 됩니다.
갈수록 사람들은 ‘영적 수확’을 숫자에서 찾으려 합니다. 얼마나 예비 신자로 이끌었고, 영세자가 몇 명이며, 복음화 비율이 얼마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숫자가 많다고 하늘 나라에서 감탄하는 것은 아닙니다. 숫자만큼 ‘기쁨으로 사는 신앙인’이 늘어나야 진정한 수확이 됩니다.
부모들이 감사의 신앙생활을 하면 자녀들은 금방 따라갑니다. 부모가 주는 ‘밝은 기운’은 곧바로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때때로 자녀들과 함께 봉사의 삶도 실천해야 합니다. 그것은 ‘부모의 혼’을 남기는 행위입니다. 물질의 유산은 자식을 망칠 수 있지만, ‘정신의 유산’은 앞날을 밝게 합니다. 자녀를 변화시키는 부모들은 진정 살아 있는 주님의 일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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