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의 끝에서 비둘기 구린 종탑에서 땡그랑 땡 땡그랑 여운이 긴 종소리 침묵하시나 가슴 울리는 생명의 소리 고백소에서는 살과 피를 떼어 먹이고 바르시며 괜찮아 일어서야지 당신의 아픔은 기억도 않으시지요 네 일어설게요. 부끄러움보다 슬프지 않으려 아프지도 않으려
한번은 크게 웃을게요 하느님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