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자선으로 이웃을 보살피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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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웅열 | 작성일2009-12-07 | 조회수414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자선으로 이웃을 보살피자!
하느님의 자비는 우리 안에서 드러나야 한다. 우리가 다른 이들에게 주는 만큼 그리스도로부터 우리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생명은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의 영혼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자비를 경험한 사람만이 자비를 베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웃에 대한 자비의 행위가 바로 우리 영혼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계시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은 빛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며, 그는 남을 죄짓게 하는 일이 없습니다. 누구든지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기의 형제가 궁핍한 것을 보고도, 마음의 문을 닫고 그를 동정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그에게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고 하겠습니까? 사랑하는 자녀들이여! 우리는 말로나 혀끝으로 사랑하지 말고 행동으로 진실하게 서로 사랑합시다! (1요한2,9-10.3,16-18참조) "삶과 거룩함" 토마스 머턴 신부 지음. 이글에 대한 묵상: 이웃이, 아니 가장 불쌍한 형제들이, 곧 우리 곁에 오신 예수님으로 생각하라는 이 말씀을 마음속에 담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자선이 이루어 져서 세상의 삶이 바로 천국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 저희가 언제 주님께서 굶주리신 것을 보고 먹을 것을 드렸고,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실 것을 드렸습니까? 언제 주님께서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따뜻이 맞아들였고, 헐벗으신 것을 보고 입을 것을 드렸습니까? 언제 주님께서 병드시거나 감옥에 계신 것을 보고 찾아가 뵈었습니까?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마태 25,37-40) 우리 몸에서 가장 비천한 곳이 가리워지고 보호를 받듯이 가장 불쌍한 사람들을 우리가 보호하고 감싸주어서 따뜻하게 보살펴야 합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는 말로나 혀끝으로 사랑하지 말고 행동으로 진실하게 사랑하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소서! 재물로만이 아니라 남의 허물만을 들추지 말고 격려하고, 따뜻하게 위로하면서, 의기를 북돋게 하소서! 이웃을 가르치려고만 하지 말고 좋은 점을 찾아 칭찬하고 기분 좋게 하여 더욱 잘 하도록 찬양하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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