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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머니! / [복음과 묵상]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9-12-14 조회수518 추천수1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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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어머니!


어머니!
당신은 하느님이 보내 주신 천사랍니다
.

새벽마다 흘리시던 당신의 기도의 눈물을 먹고 자랐으며
날마다 들려 주셨던 말씀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당신은
우리가 아파할 때 통곡하며 기도하셨고
우리가 기뻐할 때 춤을 추며 기뻐하셨으니
한 평생을 자식을 위해 바치셨던
우리는 당신의 분신이었습니다.

자라서 둥지를 떠났지만
우리의 마음은 항상 그 둥지를 그리워하며 뿌듯했고
세상의 세파에 시달리다가도
돌아가 쉴 수 있는 둥지가 있기에 외롭지 않았던
당신은 바로 우리의 고향이었지요.

당신의 모습을 보아서
당신이 섬기시던 주님을 섬길 수 있었고
당신이 사랑하시는 주님을 사랑할 수가 있었답니다.

당신이 삶으로 쓰신 성경 말씀
우리는 제일 좋아합니다.
진정 당신은 하느님이 우리에게 주신
인생 최고의 선물이었답니다
.

어머니!
바로 당신은
하느님이 보내 주셨던
날개 없는 천사였습니다
.

(이현덕님)




[12월 15일, 화요일] 생명의 거룩한 말씀 '복음' 
<마태 21,28-32>
[오늘의 묵상 - 신은근 바오로신부님, 마산 호계성당]


[복음]
 그때에 예수님께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얘야, 너 오늘 포도밭에 가서 일하여라.’ 하고 일렀다. 그는 ‘싫습니다.’ 하고 대답하였지만, 나중에 생각을 바꾸어 일하러 갔다. 아버지는 또 다른 아들에게 가서 같은 말을 하였다. 그는 ‘가겠습니다, 아버지!’ 하고 대답하였지만 가지는 않았다. 이 둘 가운데 누가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였느냐?”
그들이 “맏아들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세리와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간다. 사실 요한이 너희에게 와서 의로운 길을 가르칠 때, 너희는 그를 믿지 않았지만 세리와 창녀들은 그를 믿었다. 너희는 그것을 보고도 생각을 바꾸지 않고 끝내 그를 믿지 않았다.”



[오늘의 묵상]
맏아들은 일하기 싫다고 했지만 생각을 바꾸어 일하러 갑니다.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렸던 것입니다. 세리와 창녀들 역시 ‘율법 생활’이 싫었지만, 마음을 바꿉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맏아들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둘째 아들은 포도밭에 가겠다고 했지만, 사실은 가지 않았습니다.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을 연상시킵니다.
그들은 말만 앞세웠습니다. 겉으로는 율법에 충실했지만, 마음과 행동은 ‘형식주의’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런 까닭에 예수님의 가르침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오늘날에도 그런 신앙인은 많습니다. ‘잘 살고 있다는’ 사람 중에도 많습니다. “예.” 하고 대답은 하지만, 실천에는 소극적인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리와 창녀’를 실제로 ‘일하러 간’ 맏아들에 비유하십니다. 그런데 유다인들은 그들을 율법에서 제외시키고, 상종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너무 현격한 차이입니다. 주님께서는 ‘현실’을 보시지만,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은 ‘과거’만 보고 있습니다.

복음의 메시지는 단순합니다. 세리와 창녀들처럼 삶을 바꾸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변화를 시도해야 은총이 함께합니다. 맏아들은 싫다고 했지만,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그러기에 순종하는 아들이 되었습니다. 어디에서부터 변화의 삶을 시작해야 할지 늘 은총을 청해야 합니다. 그러면 ‘기쁨과 함께’ 답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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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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