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소금을 간직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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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09-12-23 | 조회수418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소금 (마태 5,13-13 ; 루카 14,34-35) "모두 불소금에 절여질 것이다. "여러분은 여러분 안에 소금을 간직하고 소금은 짠맛을 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렇지 못합니다. 다들 그리스도인이라 외치면서도, 또한 그렇게 산다고 자부하면서도 세상 사람들 속에서 짠맛을 잃어버리고 살 때가 많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바로 평화입니다. 그리고 그 평화는 잔잔하기만 한 산속의 평화가 아니라, 거센 폭풍우도 끝까지 견디어 내는 작은 돛단배에 실려 있는 평화입니다. 위태롭기 짝이 없어 보이지만, 고집스러울 만큼 뚝심을 갖고 지켜 가겠다는 평화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안에서 빛과 다툼 없이, 미움 없이 살아간다고 해서 그것이 다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는 희생도 투신도 필요합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빛이 빛을 잃지 않고, 진정한 평화는 비장한 투신 없이는 주어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 어느 곳에서, "소금은 좋은 것이다. 너희는 마음에 소금을 간직하고 서로 평화롭게 지내라.” 마르코복음 단상「아침을 여는 3분 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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