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동지사" 해 없는 잿빛 구름이 수상하다 혼자 외로울 거라 작은 나비처럼 만개한 雪 花 흩뿌리시면 눈 시린 순백 하늘만 볼래요 하얗게 날리시면 잘 보시도록 이고 쓰지요 어머니 / 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