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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섬김과 도움은 서로 다르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0-01-25 조회수1,350 추천수4 반대(0) 신고
섬김과 도움은 다르다.

도움을 주는 것과 섬기는 것은
삶에 끼치는 영향이 서로 다르다.

남을 돕는다면
우리는 자신의 힘이나 능력을 의식하게 된다.

도움을 받는 사람들도 우리의 힘이나 능력을
의식하고 주눅이 들게 마련이다.

그러나 섬김이란 다른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힘이나 능력으로 섬기지 않는다.

섬김은 동등한 관계다.
섬길 때에야 나의 약점을 의식하고,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

섬김은 상호적이며. 섬김에는 빛이 없다.

남을 도울 때는
만족감을 찾게 되지만,
섬김은 오직 감사의 체험만을 공유한다.

섬기는 것은
우리의 관심과 시간과 삶을 투신할 가치가 있는
어떤 것이다.

섬길 때에만
우리는 삶이 거룩하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섬김은 의무보다는 관대함에 가깝다.

섬김은 우리를 서로에게,
그리고 삶 자체와 연결시켜 준다.

섬길 때에 당신이 하는 일은
그 자체로 당신에게 힘을 주고 새롭게 하고 축복할 것이다.

           참고한 글 “할아버지의 기도.”
                 류 해 욱 신부 번역.

이 글에 대한 묵상과 성경말씀.

섬김과 도움은
서로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섬김에는 온 마음으로,
성심으로, 충실히 하느님을 섬겨야한다.

"주 너의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것은 주 너희 하느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모든 길을 따라 걸으며 그분을 사랑하고,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주 하느님을 섬기는
것이다."(신명10,12)

"여러분은 오로지 주님만을 경외하고 마음을 다하여
그분만을 충실하게 섬기시오."(1사무12,24)

도움이란 협력을 말하고, 위안을주는 것으로,
필요할 때에는 도움을 주어서, 구원을 이루는 것이다.
"그분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로마8,28)

"은혜로운 때에 내가 너의 말을 듣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의 말을 듣고 구원의날에 내가 너를 도와주었다. 지금이
바로 매우 은혜로운 때입니다. 지금이 바로 구원의 날입니다."
                                                                  (2코린6,2)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오늘 하루 또는 이번 주간에 오로지
주님만을 경외하고 마음을 다하여 섬기게 하시고,

아이티의 지진 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물질적 후원으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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