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찬 신부와 함께하는 수요묵상
그때에 1예수님께서 고향으로 가셨는데 제자들도 그분을 따라갔다. 2안식일이 되자 예수님께서는 회당에서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많은 이가 듣고는 놀라서 이렇게 말하였다.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을까 ? 저런 지혜를 어디서 받았을까 ? 그의 손에서 저런 기적들이 일어나다니 !
3저 사람은 목수로서 마리아의 아들이며, 야고보, 요세, 유다, 시몬과 형제 간이 아닌가 ? 그의 누이들도 우리와 함께 여기에 살고 있지 않는가 ?” 그러면서 그들은 그분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4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친척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5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그곳에서 몇몇 병자에게 손을 얹어서 병을 고쳐 주시는 것밖에는 아무런 기적도 일으키실 수 없었다. 6그리고 그들이 믿지 않는 것에 놀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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