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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당신이 존재하는 이유 / [복음과 묵상]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10-02-10 조회수538 추천수2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하느님, 자비를 베푸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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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당신이 존재하는 이유
(「날마다 예수님 마음 가까이」/ 버나드 뱅글리 엮음 )


하느님은 당신이 필요해 이 세상에 당신을 두신 것이 아니다. 당신 안에서 하느님의 선한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 당신을 만드셨다. 하느님은 당신에게 그분을 알 수 있는 마음, 그분의 은혜를 생각해 낼 수 있는 기억력, 그분을 사랑하려는 의지, 그분이 하신 역사를 볼 수 있는 눈, 그분을 찬양할 수 있는 입술을 주셨다. 이것이 당신이 존재하는 목적이다
.

그 목적을 방해하는 다른 모든 것은 제거돼야 한다. 이런 중요한 목적을 잊고 단지 집을 짓고 나무를 심으며 돈을 모으는 등 하찮은 일로 자신을 소비하며 살아가는 불행한 사람들을 생각해 보라. 당신의 영혼을 겸손히 꾸짖으라. 지금까지 당신은 이런 것들에 대해 깨닫지 못하고 참으로 가엾게 살아왔다.

이렇게 자문해 보라. “하느님을 생각하지 않고 무엇을 생각했는가? 하느님을 사랑하지 않고 무엇을 사랑했는가?” 당신의 옛 습관들을 미워하라. “얄팍한 사고와 무익한 계획을 더 이상 추구하지 않겠습니다. 이제 좋지 않은 친구와 추한 행동들 그리고 탐닉했던 것들을 버리겠습니다.”

하느님께로 돌아서라. “주님, 지금부터 제 모든 관심의 중심이 되어 주소서. 이제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날마다 기억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추구하던 헛된 것들을 버리겠습니다.”




[2월 11일 (세계 병자의 날)] 생명의 말씀 '복음' 
<마르 7,24-30>
[오늘의 묵상 - 신은근 바오로신부님, 마산 호계성당]


[복음]
 그때에 예수님께서 티로 지역으로 가셨다. 그리고 어떤 집으로 들어가셨는데, 아무에게도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으셨으나 결국 숨어 계실 수가 없었다.
더러운 영이 들린 딸을 둔 어떤 부인이 곧바로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와서, 그분 발 앞에 엎드렸다. 그 부인은 이교도로서 시리아 페니키아 출신이었는데, 자기 딸에게서 마귀를 쫓아내 주십사고 그분께 청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먼저 자녀들을 배불리 먹여야 한다. 자녀들의 빵을 집어 강아지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그 여자가, “주님, 그러나 상 아래에 있는 강아지들도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하고 응답하였다.
이에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그렇게 말하니, 가 보아라. 마귀가 이미 네 딸에게서 나갔다.”
그 여자가 집에 가서 보니, 아이는 침상에 누워 있고 마귀는 나가고 없었다.


[오늘의 묵상]
이방인 여인은 자신의 딸을 고쳐 주시기를 청합니다. 오직 그 생각뿐입니다. 하지만 스승님께서는 선뜻 나서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이방인을 차별하는 말씀을 하십니다.
“자녀들의 빵을 집어 강아지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 하지만 여인은 개의치 않습니다. “주님, 그러나 상 아래에 있는 강아지들도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평소 생각 그대로의 답변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여인을 칭찬하시며 기적을 베풀어 주십니다. 주님께서 여인을 시험하신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에 우선권을 두신다는 표현이었을 뿐입니다. 하지만 ‘그토록 생각하셨던’ 이스라엘은 예수님을 모른 척합니다. 반면에, 이방인 여인은 온몸으로 예수님을 믿고 있습니다. 오늘 복음의 숨은 교훈입니다.
조건 없는 믿음은 기적을 일으킵니다. 욕심 없는 기도는 마침내 은총을 모셔 옵니다. 모르는 새 조건을 달고 욕심을 지니기에, 신앙이 즐겁지 못하고 기도가 겉돕니다. 신앙생활을 잘하려고 단체에 가입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상처를 받고 있다면 이방인 여인을 묵상해야 합니다. 그만둔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의 힘을 받아 극복해야 합니다.
기분 나쁜 소리는 어디서나 들을 수 있습니다. 작은 모욕은 어디에서나 만나게 됩니다. 성당이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따져야 하고 번잡한 세상일에서도 신앙과 연관되었다면 참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도록 늘 훈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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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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