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0-02-17 조회수343 추천수2 반대(0) 신고
 

연중 제6주간 수요일
2010년 2월 17일 (자)

☆ 사제의 해
 
☆ 성모의 종 수도회 창설자 7성인 기념 없음

☆ 재의 수요일

오늘부터 사순 시기가 시작된다. 사제는 회개와 속죄를 상징하는
‘자색 제의’를 입는다. 미사 전에 주례자는 재를 축복하여 머리에
얹는 예식을 거행한다. 사람의 출발이 흙이었음을 상기시키는
것이다. ‘재의 수요일’은 이 예식에서 비롯된 명칭이다. 재는 지난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축복했던 나뭇가지를 태운 것이다. ‘재를
머리에 뿌리는 것’은 전통적인 참회의 상징이다. 오늘은 금식재와
금육재를 함께 지킨다.

♤ 말씀의 초대
예언자는 마음을 찢으라고 한다. 애절한 마음으로 회개하라는
당부다. 그리하여 주님께 돌아갈 것을 종용하고 있다. 그분께서는
자비로이 받아 주실 것이다. 노인부터 어린이까지 마음을
바꾸라고 예언자는 외치고 있다. 진정한 회개는 축복을 가져올
것이다(제1독서).
회개하는 사람만이 구원된다. 주님께서는 인류의 속죄를 위해
아드님을 보내 주셨다. 신앙인은 이 사실을 세상에 알리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회개의 삶은 믿는 이의 의무다(제2독서).
자선을 베풀 때는 사람을 의식해서는 안 된다. 주님만이 보시게 해야
한다. 모든 이가 알도록 하는 것은 진정한 자선이 아니다. 자선의
근본은 속죄에 있기 때문이다. 주님께서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하신다(복음).

복음 환호송     시편 95(94),7ㄹ.8ㄱ 참조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오늘 너희는 주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 마음을 무디게
    하지 마라.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복음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1-6.16-1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로운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서 상을 받지
못한다.
2 그러므로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듯이,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3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
4 그렇게 하여 네 자선을 숨겨 두어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5 너희는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회당과 한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6 너는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은 다음,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16 너희는 단식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침통한 표정을 짓지 마라. 그들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얼굴을 찌푸린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17 너는 단식할 때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어라. 18 그리하여
네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지 말고,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보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1716

갈색호랑하늘소 !

추위에
웅크리고

그늘져
버려진 터

하늘 임
자애의

쟁기
매어

꼼꼼하게
갈아서

보슬보슬
이랑 내어

당글개로
재 긁어다

고랑고랑
넣고

성심의
빛살

고이고이
묻으며

봄으로
걸어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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