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그는 아카시아 나무로 번제 제단을 만들었다. 길이는 다섯 암마, 너비도 다섯 암마로 네모나게 하고 높이는 세 암마로 하였다. |
2 |
그 네 귀퉁이에는 뿔을 만들었는데, 뿔과 제단을 한 덩어리가 되게 하여 청동을 입혔다.
설명:
성경에 3 이라는 숫자와 5 란 숫자가 많이 나오는데
3 은 부활을 상징하고 5 는 번성을 상징하는데
요한복음 21,11에
큰 고기가 (153)마리라고 나오는데
예로니모 교부는
갈릴래아 호수에 153종의 물고기가 살고 있었다고 해석하였고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153은 1부터 17(=10+7)까지의 수를 모두 합한 것으로
충만함을 나타내는 상징적 숫자다.'
'사람 낚는 어부들' (마르코 1,18병행) 곧 사도들의 인도로
그리스도께 귀의한 모든 신도를 가리킨다.라고 해석을 했으며
1 이라는 숫자는 빛,말씀을 상징하며
5 는 번성을 상징하고
3 은 부활을 상징하기 때문에
말씀으로 번성하여 부활한 신자들을
153 이라는 숫자의 큰 물고기로 표현하기 때문에
숫자의 상징적인 의미를 묵상합시다.
|
3 |
그리고 제단에 딸린 모든 기물, 곧 재받이와 삽과 쟁반, 고기 갈고리와 부삽을 만들었다. 이 모든 기물을 청동으로 만들었다. |
4 |
제단에 쓸 그물 격자를 청동으로 만들어 제단 가두리 밑에 아래쪽으로 달아, 제단 중간까지 닿게 하였다. |
5 |
또 청동 격자의 네 모서리에 채를 끼우는 데 쓸 고리 네 개를 부어 만들었다. |
6 |
채는 아카시아 나무로 만들어 청동을 입혔다. |
7 |
이 채들을 제단 양 옆의 고리에 끼워 제단을 들어 나를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제단은 판자로 안이 비게 만들었다. |
물두멍을 만들다
물두멍은 정결례 때 손 발을 씻으며
오늘날 성당에서는 성수대에 해당되고 물과 성령을 상징하며,
예수님께서도 요한복음 13장에서
세족례를 실시하였으며
세례 때도 물과 성령으로 죄사함을 받고 깨끗해지며
동 판 거울은 동 판으로 만들어진 거울이며
오늘날에는 물에다가 소금을 넣고
빛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한 부활초를 물에 넣고
말씀으로 축성하여 거룩한 성수가 되는 것입니다.
|
8 |
그는 만남의 천막 어귀에서 봉사하는 여인들의 거울을 녹여 청동 물두멍과 청동 받침을 만들었다. |
성막 뜰을 만들다
성막 뜰에서는 제물을 잡고 제사를 지낸 다음
제사장들이 음식을 먹으며
성막 뜰에는 제사장들과 레위인들과 평신도들은 들어갈 수 있으나
이방인들은 들어 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
9 |
그는 뜰을 만들었다. 가늘게 짠 아마포로 네겝, 곧 남쪽에 칠 뜰의 휘장을 길이가 백 암마 되게 만들었다. |
10 |
휘장을 칠 기둥 스무 개와 밑받침 스무 개는 청동으로, 기둥 고리와 가로대는 은으로 만들었다. |
11 |
북쪽에 칠 휘장도 백 암마 되게 하고, 기둥 스무 개와 밑받침 스무 개는 청동으로, 기둥 고리와 가로대는 은으로 만들었다. |
12 |
서쪽에 칠 휘장은 쉰 암마 되게 하고, 기둥 열 개와 받침대 열 개를 만들었다. 기둥 고리와 가로대는 은으로 만들었다. |
13 |
해가 뜨는 동쪽 뜰의 너비도 쉰 암마로 하였다. |
14 |
한쪽에 기둥 셋, 밑받침 셋과 함께 열다섯 암마 되는 휘장을 치고, |
15 |
다른 쪽, 곧 뜰 정문의 양쪽에도 기둥 셋, 밑받침 셋과 함께 열다섯 암마 되는 휘장을 쳤다. |
16 |
뜰의 사방에 두른 휘장은 가늘게 짠 아마포로 만들었다. |
17 |
기둥 받침대는 청동으로, 기둥 고리와 가로대는 은으로 만들고, 또 기둥머리 덮개도 은으로 만들었다. 뜰의 기둥들은 모두 은으로 된 가로대로 이었다. |
18 |
뜰 정문에 칠 막은 자주와 자홍과 다홍 실, 그리고 가늘게 꼰 아마실로 무늬를 놓아 가며 만든 것으로, 길이는 스무 암마이고, 높이 곧 너비는 다섯 암마로 뜰의 휘장과 같았다. |
19 |
그 막을 칠 기둥 네 개와 밑받침 네 개는 청동으로, 고리는 은으로 만들고, 또 기둥머리 덮개와 가로대도 은으로 만들었다. |
20 |
성막과 뜰의 사방에 박을 말뚝은 모두 청동으로 만들었다. |
공사에 든 금속 명세
|
21 |
다음은 성막, 곧 증언판을 모신 성막 공사의 명세서로, 아론 사제의 아들 이타마르가 모세의 명령을 받아 레위인들을 시켜 만든 것이다. |
22 |
유다 지파에 속한 후르의 손자이며 우리의 아들인 브찰엘(하느님의 그늘 아래 라는 뜻)이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을 만들었다. |
23 |
브찰엘과 함께, 단 지파에 속하는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아버지의 장막이라는 뜻)이 일하였는데, 그는 조각가이고 도안가이며, 또 자주와 자홍과 다홍 실, 그리고 아마실로 무늬를 놓는 자수가였다. |
24 |
성소 건축 작업에 든 금, 곧 흔들어 바친 금은 모두 성소 세켈로 이십구 탈렌트 칠백삼십 세켈이었다.
설명:
제물로서 갈비대를 하느님께 흔들어 바치고
금을 하느님께 봉헌할 때 흔들어 바치는 이유는
춤을 추며 기쁘게 감사 찬미 찬양하면서
하느님께 봉헌하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들도 미사 헌금을 낼 때도 기쁨 마음으로 내야 되고
성도들의 삶 자체가 흔들어 바치는 삶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
25 |
인구 조사의 대상이 된 공동체가 바친 은은 성소 세켈로 백 탈렌트 천칠백칠십오 세켈이었다. |
26 |
이것은 인구 조사를 받은 스무 살 이상의 남자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이 모두 머릿수대로 저마다 한 베카, 곧 성소 세켈로 반 세켈씩을 낸 셈이다. |
27 |
성소 밑받침과 휘장 밑받침을 부어 만드는 데 은 백 탈렌트가 들었다. 밑받침 백 개에 백 탈렌트, 곧 밑받침 하나에 한 탈렌트가 든 셈이다. |
28 |
나머지 천칠백칠십오 세켈로 기둥 고리를 만들고 기둥머리를 덮었으며, 기둥들을 이었다. |
29 |
흔들어 바친 청동은 칠십 탈렌트 이천사백 세켈이었다. |
30 |
이것으로 그는 만남의 천막 어귀의 밑받침, 청동 제단과 그것에 다는 청동 격자와 제단의 다른 모든 기물을 만들고, |
31 |
뜰 사방의 밑받침, 뜰 정문의 밑받침, 성막의 말뚝과 뜰 사방의 모든 말뚝을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