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십원짜리 가습기 >
무언간 해야할 일은 많은것 같은데도 그냥 가만히 앉아 있습니다.
온열기를 켰다가 방금 턴 오프했습니다.
방안 공기가 건조해 지지 싶어서요.
그나 얼마전 한국 티비에서 배운 50원짜리 가습기를 제가 여러분께 알려 드리겠습니다.
재료가 50원 정도밖에 안 들어서 이름이 50원짜리 가습기라고 한답니다.
적당한 크기의 플라스틱 혹은 밥그릇 국그릇 아무 통에나
물을 적당히 중간 정도 담아 나무 젓가락을 두개를 걸치시고
페이퍼 타올의 양쪽 끝을 나무 젓가락에 걸쳐 놓습니다.
그리고 타올의 가운데 부분은 물 속에 잠기도록 하시구요.
그러면 젓가락 위에 걸쳐진 휴지는 혹시 젖었더라도 금방 마르게 되고
그 종이 타올은 물을 계속 빨아 드리는 역활을 하니까는
방안공기가 적당히 습해져서 건조함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이것은 어떤 가난한 자취 대학생이 동생이 감기가 들어 고생을 하는데
가습기 살 돈이 없어서 생각해 낸 방법인데
일은 가습기 만큼 해 낸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도 가습기 날마다 씻는것도 힘이 들고
또 전기요금도 아끼는 차원에서 50원짜리 가습기를 만들어서
식구들이 자는 방마다 나 뒀습니다.
그런대 정말 일을 합니다.
방안이 건조하면 잔 기침이 나고 얼굴도 당기고 그러는데 확실히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물론 진짜 가습기보다 용기 씻는것도 그렇고 물 가는것도 훨 더 쉽습니다.
속는셈 치고 한번 만들어서 사용해 보시길 바랩니다.
그럼 이만...*샬롬*
댓글~~~ 어떤 가습기보다도 훨신 더 좋을것 같아 지금 당장 해보려고 한다...고맙다...지금 여기는 목요일 낮이다...그런데 눈이 펑펑 내리고 조금씩 쌓여간다...
내일도 더 춥다고 한다..
설 준비로 오늘은 양념간장과 초장을 만들었다...미리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잊여버리니까...어제는 수정과를 만들었는데 따뜻할 때 간을 보니라고 한잔 먹어보니 참 좋구나...
소음이나 태음인... 음 체질에는 계피와 생강 끓인 수정과가 참 맞는것 같다...
그런데 계피는 대추랑 같이 끓이면 안 좋다고 해서...생강 저민것 하고 통계피만 넣고 끓이다가 다 끓인 후에 노란 설탕가루를 넣고 저어주면 끝이다..
그런데 대추는 왜 안 넣어야 하는지 ???... 누구 아는 사람 없나요???...
*김율리아 선생님 답변을 부탁합니다...
북경도 겁나게 춥다는데 우리 조카 율리아씨 춥지않게 잘 살고 있는지???
사촌 여동생 결혼 때 올 수는 있는지???...
보고 싶구나...건강 조심하고 밥도 잘 챙겨 먹어라...
오늘도 **언니는 우리 율리아 소식을 물어보시드라...
율리아가 공부 열심히 해서 훌륭한 의술 펴서 너를 지켜보는 너의 은인들에게도 큰 기쁨이 되기 희망한다...모두모두 설날 잘 지내고 행복한 시간 즐겁게 잘 지내기 바란다...동생들아 조카들아 모두 건강하고.. +주님이 주시는 복 많이 받아라...
*샬롬*아멘*기도팅~~~+
10.02.11 13:32 답글 | (율리아가 씁니다. )사랑하는 고모 !! 계피랑 대추를 같이 끓이면 나쁜것이 아니라 그렇게 되면 계피 향이 날아가 버리기 때문에
계피를 따로 끓였다가 두가지 우러난 물을 나중에 합치는 것을 가지고 사람들이 오해 하는 거예요. 계피의향은 대추와 함께 끓이면 확 없어져 버리니까요 !!! 우리 고모표 수정과 맛나겠네요 ~ **이 결혼식때는 갈것입니다. 따듯한 5 월에 뵈요. 고모 ~~~
+찬미예수님+ ~ 10.02.11 16:32 댓글~~~언니 수정과에 들어갈 곶감은 준비를 하셨는지요? 보통 수정과에는 곳감을 넣어서 먹은것 아닌지요?
곶감을 그냥 넣지 말고 곡감을 납작하고 펴서 직사각형을 썰어서 그 안에 잣을 넣고 돌돌 말아서 설탕물 같은 데 담궈 놨다가 수정과를 낼때 수정과에 몇 알을 넣어서 내는것을 봤습니다.
10.02.12 00:48 댓글~~~참말로 해볼만한 값진 방법인것 같다.
나는 참숯을 한 봉지 사다가 항아리 뚜껑에다가
넣고 숯이 절반 정도 잠기게 해놓고 있다. 10.02.11 15:17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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