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고통을 감사로이 받아야 한다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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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웅열 | 작성일2010-03-10 | 조회수437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 고통을
감사로이 받아야한다고? 오래전 나는 큰 병을 얻어 수술을 받은 적이 있었다. ‘하필이면 왜? 내가 이런 병을 얻어 수술까지 받아야 하는 거지?"하고 나 자신을 한 없이 원망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나는 건강하게 아무 탈 없이 생활 할 때 늘 감사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갑작스런 병을 계기로 건강하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를 가슴 깊이 새길 수 있으며, 내게 새로운 깨달음을 준 그 병 자체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감사하게 되었다. 모든 아픔과 고통은 우리 자신에게 이롭고 고마운 것이다. 시장기를 느끼는 것도 일종의 고통이라고 한다면 시장기라는 아주 가볍고 흔한 고통도 사실은 생명을 유지하도록 우리에게 주시는 하느님의 은총인 것이다. 고통을 원망하지 않고 그에 대해 감사하는 일은 아주 평범한 진리이지만 행동으로 실천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참고한 글 “우리가 서로 사랑하기 위하여” 김 정 수 레오 신부. 이글에 대한 묵상과 성경말씀. 고통을 통하여 우리는 하느님을 알게 되었고, 그 고통으로 하느님과 함께 걷게 되었습니다. "제가 고통을 겪는 것은 좋은 일이니 당신의 법령을 배우기 위함이었습니다."(시편119,71)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이런 재앙을 내리겠다고 한 것은 빈말이 아니다."(에제6,10) "우리가 환난을 겪는 것도 여러분이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고, 이 위로는 우리가 겪는 것과 똑같은 고난을 여러분도 견디어 나아갈 때에 그 힘을 드러냅니다."(2코린1,6)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어려움이 밀려옵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이 저를 감쌉니다. 마치 물위를 걸으시는 예수님을 쫓아 걷고 있습니다. 잠시라도 주님을 잃으면 물에 빠질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주님! 저를 이끌어 주시고 저에게 굳센 믿음을 주시어 오늘도 힘과 용기를 얻어 주님만을 따르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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