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우리가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오해나 모함받을 때 [허윤석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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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순정 | 작성일2010-03-11 | 조회수722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14-23
+ 찬미예수님
오늘 예수님은 좋은 일을 하시고서도 터무니없는 말로 오해와 모함을 받으십니다.
오해라기 보다 모함에 가까운데 그이유가 하도 터무니 없어 더 짜증과 분노가 일어납니다.
우리도 살면서 이런 일을 당하기 일쑤이며 다반사입니다.
왜 사람들은 자신들이 한말과 행동에 책임질수 없는 시도를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아마도 예수님도 어쩌면 궁금해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것보다는 오히려 오늘 그런 푸대접을 받는 예수님의 반응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본전이나 자격지심에는 관심이 없고 오히려 자신을 낮추시고 아예 자존심이 없는 사람처럼 행동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의 주제는 당신의 위신을 되찾기가 아니라
그들을 하느님께로 다시 돌아오기 위한 자상한 설명을 하십니다.
즉 자신을 버릴때 겸손할때...
오늘 예수님과 같은 인품이 나옵니다.
우리 같아서는 자신을 모함하고 오해하고 평가절하하는 이들과 맞써 다투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오늘 모습을 통해 얻는 교훈은 바로 사랑입니다.
이사건에서 예수님 역시 너무나 황당하고 기분나쁜 십자가를 받으셨지만 그분은 그들을 사랑하시어 하느님의 지혜로 조목 조목 비유를 들어 설명하십니다.
흥분한자는 죄인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사랑과 겸손은 상처와 흥분을 가라앉히는 진정제입니다.
그 진정제를 사용하면 하느님이 지혜라는 선물도 처방해 주시어 문제를 확풀리게 하십니다.
아마도 복음서에는 없지만 그렇게 말한 사람 오늘 주님께 사과 드렸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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