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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남과 비교하면 교만해지거나 질투하게 된다
작성자김용대 쪽지 캡슐 작성일2010-03-12 조회수524 추천수3 반대(0) 신고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의롭다고 자신하며 다른 사람들을 업신여기는 자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다. 한 사람은 바리사이였고, 다른 사람은 세리였다.
바리사이는 꼿꼿이 서서 혼잣말로 이렇게 기도하였다. ‘오, 하느님! 제가 다른 사람들, 강도짓을 하는 자나, 불의를 저지르는 자나, 간음을 하는 자와 같지 않고, 저 세리와도 같지 않으니,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12 저는 일주일에 두 번 단식하고,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바칩니다.’
그러나 세리는 멀찍이 서서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 엄두도 내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말하였다. ‘오, 하느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바리사이가 아니라, 이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루카 18:9-14)
 
바리사이는 자신과 세리를 비교하여 교만의 죄에 빠져 스스로 의롭다고 자신하며 다른 사람들을 업신여기기까지 하였다.(루카 18:9)
 
카인은 아벨과 자신을 비교하여 회개하여 얼굴을 들지 못했다.(창세기 4:6)
그런 다음 카인이 자기 아우 아벨에게 덤벼들어 그를 죽임으로써 인류 최초의 살인사건이 되었다.(창세기 4:8)
 
아론과 미르얌은 자신들을 모세와 비교하였다.그러자주님께서는 그들에게 진노하시며 떠나가셨다. 구름이 천막 위에서 물러가자, 미르얌이 악성 피부병에 걸려 눈처럼 하얗게 되어 있었다!”(민수기 12:9-10)
 
사울은 자신을 다윗과 비교했다. “그리하여 그날부터 사울은 다윗을 시기하게 되었다.
이튿날 하느님께서 보내신 악령이 사울에게 들이닥쳐 그가 집안에서 발작을 일으켰다.”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고 애썼으나 실패하고 회개한 후 자살을 하였다.(1사무엘 18:9-10)
 
종교지도자들은 자신들과 예수님을 비교하여 시기하고 예수님을 십자가 형에 처하도록 넘겨주었다.(마태오 27:18) 그들은 최악의 살인극에 참여했던 것이다.
 
대사제와 사두가이파들은 자신들과 사도들을 비교하여 시기심에 가득 차 사도들을 붙잡아다가 감옥에 넣고 죽인다고 위협하였다.(사도행전 5:17-18)
 
자기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은 “백해무익(百害無益)”하여 교만하게 만들거나 질투하게 만들고 자신을 미워하게 만든다. 우리가 진심으로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사랑을 믿는다면 자신을 남과 비교해서는 안 된다. 예수님을 통하여 성령 안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믿어야 한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희생이 아니라 사랑이며 번제물이 아니라 하느님을 아는 예지다.(호세아 6:6)
 
“하느님께서는 교만한 자들을 대적하시고 겸손한 이들에게는 은총을 베푸십니다.”(1베드로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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