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과 같습니다.
참된 사랑은 진귀한 것입니다.
참된 믿음보다 진귀합니다.
인간이 지상에서 할 수 있는 것
가운데 최상의 것입니다.
가장 어려운 것입니다.
인간이 사랑할 때면 하느님과 같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일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사랑하기가 어렵습니다.
애덕이라는 사랑의 빛은 하느님께로부터
출발하여 우리에게 도달합니다.
그 빛은 우리에게 이르러 우리 안에서
우리의 선물을 촉구합니다.
그러나 우리 육신의 어리석음을
통과해야 합니다.
거기서 변형되어 나옵니다.
이기주의, 탐욕, 자만심에 의해
변형됩니다.
우리 안에 들어 왔을 때는 올바른
지향을 가졌는데,
나갈 때는 그만...
나는 사랑이라고 정의된 백 가지의 행동가운데
아흔아홉 개는 우리에게서 나갈 때
이기주의, 소유욕, 자만심에 의해 오염된 행동으로
변형된다고 말할 자신이 있습니다.
수많은 원수들 사이를 무사히 통과하는
얼마 안 되는 행동만이 자기 자신을 내어
주는 참된 사랑의 형상을 잃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일상적으로 있는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용기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길을 잘못 들어섰다면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한편 나는 한 가지 대단히 중요한 사실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즉 모든 것,
죄 까지도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잘못까지도 구원의 계획 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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