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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께서는 "NO"라고 말씀하셨다 / [복음과 묵상]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10-03-17 조회수438 추천수7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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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하느님께서는 "NO"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하느님께 나의 오만을 없애 달라고 청하였다.
그러자 하느님께서는 "NO"라고 말씀하시며
오만은 내가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네가 포기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나는하느님께 인내를 달라고 청하였다.
그러자 하느님께서는 "NO"라고 말씀하시며 인내는 고난의 산물이라고,
그것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네 스스로 얻는 것이라 하셨다
.

나는 하느님께 행복을 달라고 청하였다.
그러자 하느님께서는 "NO"라고 말씀하시며
나는 은총을 줄 뿐이지 행복은 너에게 달려있다고 하셨다.

나는 하느님께 영혼을 성숙시켜 달라고 청하였다.
그러자 하느님께서는 "NO"라고 말씀하시며 성장은 네 스스로 하는 것이고
나는 네가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가지를 쳐줄 뿐이라고 하셨다
.

나는 하느님께 내 고통을 덜어 달라고 청하였다.
그러자 하느님께서는 "NO"라고 말씀하시며
고통을 통해 네가 나에게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하셨다.

나는 하느님께 나를 사랑하시는지 여쭤 보았다.
하느님께서는 "YES"라고 말씀하시며
그래서 당신 외아들을 나에게 보내 주셨다고 하셨다
.

나는 하느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만큼
내가 다른 이들을 사랑하게 도와달라고 청하였다.
그러자 하느님께서는 "아, 드디어 네가 그 생각을 했구나!"하셨다
.

(창골산 봉서방 글에서 명칭을 수정하였습니다.)
 




[3월 18일] 지극히 거룩한 생명의 말씀 '복음' <요한 5,31-47>

[오늘의 묵상 - 신은근 바오로신부님, 마산 호계성당]


[복음]
 그때에 예수님께서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나 자신을 위하여 증언하면 내 증언은 유효하지 못하다. 그러나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분이 따로 계시다. 나는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그분의 증언이 유효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너희가 요한에게 사람들을 보냈을 때에 그는 진리를 증언하였다. 나는 사람의 증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은, 너희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은 타오르며 빛을 내는 등불이었다. 너희는 한때 그 빛 속에서 즐거움을 누리려고 하였다. 그러나 나에게는 요한의 증언보다 더 큰 증언이 있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완수하도록 맡기신 일들이다. 그래서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나를 위하여 증언한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도 나를 위하여 증언해 주셨다. 너희는 그분의 목소리를 들은 적이 한 번도 없고, 그분의 모습을 본 적도 없다. 너희는 또 그분의 말씀이 너희 안에 머무르게 하지 않는다.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지 않기 때문이다. 너희는 성경에서 영원한 생명을 찾아 얻겠다는 생각으로 성경을 연구한다. 바로 그 성경이 나를 위하여 증언한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 와서 생명을 얻으려고 하지 않는다.
나는 사람들에게서 영광을 받지 않는다. 그리고 나는 너희에게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는 것을 안다.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다른 이가 자기 이름으로 오면, 너희는 그를 받아들일 것이다. 자기들끼리 영광을 주고받으면서, 한 분이신 하느님에게서 받는 영광은 추구하지 않으니, 너희가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
그러나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소하리라고 생각하지는 마라. 너희를 고소하는 이는 너희가 희망을 걸어 온 모세이다. 너희가 모세를 믿었더라면 나를 믿었을 것이다. 그가 나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너희가 그의 글을 믿지 않는다면 나의 말을 어떻게 믿겠느냐?”


[오늘의 묵상]
유다인들은 신심 깊은 민족입니다. 계율에 충실했고 철저하게 주님을 신봉하는 이들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못하였습니다. 그분의 숱한 기적을 보면서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성경에서 그토록 예언했던 메시아를 알아보지 못한 것입니다. 이유가 무엇일는지요?
제도에 ‘안주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비판을 가하시는 예수님을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자신들이 ‘바랐던 메시아’와 너무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들의 판단을 믿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듯 독단은 무섭습니다. ‘자신의 틀’ 안으로 하느님까지 끌어들이려 합니다.

그러므로 ‘진실’은 알기 어렵습니다. 세상의 진실은 더욱 어렵습니다. 오늘은 ‘사실’로 믿었던 것이 내일은 ‘아닌 것’으로 나타납니다. 오늘 ‘거짓’으로 알았던 것이 내일은 ‘진실’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런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소문만으로 판단할 일은 아닙니다. 행동 몇 가지만으로 ‘사람을 단정한다면’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런 어리석음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복음의 유다인과 같은 모습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유다인들의 배척을 받아들이셨습니다. 오해의 삶을 인정하신 것입니다. 신앙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노력하고 애쓰는 만큼 ‘알아주지 않더라도’ 섭섭해하면 안 됩니다. 불공평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한 차원’ 높은 삶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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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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