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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슬픔의 순수함에서 죄를 뉘우침의 힘을 얻네[허윤석신부님]
작성자이순정 쪽지 캡슐 작성일2010-03-18 조회수475 추천수5 반대(0) 신고
 
 
 
슬픔 속에서 우리는 자신의 이러저러한 때를 씻어내고 싶어한다. 기쁨이 충만함이라면 슬픔은 결핍이다.
 
누가 가득 찬 술잔에 술을 부으랴. 빈 잔에 술을 붓듯 우리는 슬픔 속에서 무언가를 갈망한다.
 
 
어머니는 아들이 매달려 있는 십자가를 붙잡고 비통해하며 서 있네
 
위로되지 않는, 기진하고 신음하는 영혼에 칼이 깊이 박히네
 
얼마나 그녀는 슬프고 비탄스러운가. 모든 어머니 중의 으뜸인 그녀는. 그는 첫아이였는데.
 
아들이 무참히 살해당했다고 생각하며 어머니는 숨죽여 눈물을 흘리네 누가 눈물을 멈출 수 있을까,
 
 그런 고난을 겪는 주의 어머니를 바라보면서?
 
예수 그리스도 곁에서 슬프게 눈물을 흘리는 그녀를 보며 누가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제 나라의 죄인들을 위해 가죽채찍질 당하는 아들을 그녀는 보고 있네.
 
사랑스러운 아들이 체념 속에서 죽어가며 영혼을 아버지에게 맡기는 것을 그녀는 보고 있네
 
 내가 당신과 함께 눈물을 흘리게 하소서,
 
사랑의 근원인 어머니여,
 
 당신의 쓰디쓴 고통을 나도 느끼게 하소서
 
내 가슴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게 하소서 그의 마음에 들도록!
 
 
*배경음악은 현재 제작중에 있는 회복의 시간 CD5의 테마곡 "화해"  CD5의 타이틀은 화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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