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느님의 지성소(至聖所)는 바로 인간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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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0-03-18 | 조회수433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하느님의 지성소(至聖所)는 바로 인간이다.
예수님을 살아 계시고 우리를 생명으로 부르신다. 그분은 성부와 성령과 함께 계시는 친교의 삶으로 우리를 인도하신다. 그분의 성찬례와 그분의 새 계명과 제자들의 발 씻으심은 우리를 하느님의 사랑으로 초대하신다.
문제는 인간을 사랑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지성소는 바로 인간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함께함이 아니고서는 그분께로 갈 수가 없다. 그분은 우리들을 인종(人種)을 위한 당신의 식탁으로 부르신다. 제자들의 발 씻으심은 그의 겸손하심 가운데 우리에게 그의 최고의 위대함을 드러내신 것이다.
-모리스 준델- 「삶, 죽음, 부활」에서
♣구약 성경에서 예루살렘 성전의 결약의 궤를 모시는 곳은 지고한 장소였고, 감히 사제가 아니면 들어가면 안 되는 곳이기에 지성소라고 합니다.
지금의 성당에는 감실을 모시는 곳이 지성소입니다. 바티칸 공의회 이전에는 감실과 제대에 칸막이를 해서 그 난간에서 무릎을 꿇고 성체를 영했습니다.
그래서 그 칸막이를 성체 난간이라고 했습니다. 하느님의 본성을 가지신 성자께서 사람이 되심으로 이제는 사람 가운데 예수님이 현존하시기에 인간이 감히 하느님을 모시는 지성소이며 감실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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