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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녀들 양식으로 오신 예수님(루카복음2,1-52)/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0-03-19 조회수422 추천수6 반대(0) 신고

 2010년 3월 19일 금요일 루카복음2장

이사야서 7,14에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여라."

라고 하였는데

'임마누엘' 이라는 뜻은 히브리어로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라는 뜻입니다.

구약의 모든 말씀이 신약에 와서

성령으로 마리아를 통하여

말씀이 육신이 되어 태어나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마태복음에서는

율법을 알고 있는 유대백성들을 위해서 쓰여져 있는 복음이기 때문에

구약 성경에 예언되어 있는 왕으로 오신,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기 위하여

동방 세 박사들인 멜큐엘, 가스팔, 발달살 등의 세 박사들이

왕으로 오신 메시아인 예수님을 경배하며 왕을 상징한 황금을 드리고,

하느님의 아들이신 즉 신성을 상징한 유황을 바치고, 

사람이신 예수님의 인성을 상징한 몰약을 바침으로써 

예수님이 구약에 예언되어 있는 메시아이심을 증거하지만,   

 

루카복음에서는

헬라계 이방인들을 위하여 쓰여진 루카복음에서는 

천사들과 가난한 목동들이 메시아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방문하여 

경배하고 찬미하는 과정이 나오며, 

루카복음에서는

메사아로 오신 예수님께서는 자비와 사랑을 베푸시는 하느님이시며

탕자의 비유에서도 자비와 용서와 사랑을 베푸시는

마치 어머니와 같이 인자하신 메시아이시며 구세주라는 것을 증거하고,

아무리 많은 죄를 지어도 '회개하고 주님을 믿으면 구원받는다.' 하시고

죄가 많은 곳에 은총이 풍부하다고  말씀하십니다(로마서 5,20).

 

요한복음 1,12에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이고 믿는 사람에게는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신다고 말씀하셨고,

요한복음에서의 족보는

말씀이 이루어졌을 때 말씀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탄생 (마태1,18-25)

 
구약에서 아기를 낳지 못한 사라가
하느님 은총으로 이삭을 낳고 이삭은 예수님의 예표이며,
한나가 사무엘을 낳는 것도 하느님의 은총이며,
즈카리야와 엘리사벳이 세례자 요한을 낳는 것도 하느님의 은총이며,
동정녀이신 마리아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잉태하여 낳은 것도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은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며,
 
구약에서 아담 하와가 죄를 지었지만
구세주를 보내 주시겠다는 하느님의 계약(언약)의 말씀을 이루시기 위하여
즉 구약의 말씀이 예수님에게 이루어져서 예수님이 그리스도가 되며,
 
신약에 예수님이 오셔서
예수 그리스도가 하신 말씀이 우리 안에 이루어질 것을 소망하며,
우리 안에 이루어졌을 때 사랑의 열매로 성취되기 때문에
 
구약에서 선포된 모든 말씀이
예수님에게 이루어졌던 것을 굳게 굳게 믿고
예수 그리스도가 하신 말씀이 내 안에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며,
내 안에 이루어졌을 때 사랑의 열매의 사람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믿음 소망 사랑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하는 것입니다(코린토 전서 13,13).
 
1 그 무렵 아우구스투스 황제에게서 칙령이 내려, 온 세상이 호적 등록을 하게 되었다.
2 이 첫 번째 호적 등록은 퀴리니우스가 시리아 총독으로 있을 때에 실시되었다.
3 그래서 모두 호적 등록을 하러 저마다 자기 본향으로 갔다.
4 요셉도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 고을을 떠나 유다 지방, 베들레헴이라고 불리는 다윗 고을로 올라갔다. 그가 다윗 집안의 자손이었기 때문이다.
5 그는 자기와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 등록을 하러 갔는데, 마리아는 임신 중이었다.
6 그들이 거기에 머무르는 동안 마리아는 해산 날이 되어,
7 첫아들을 낳았다. 그들은 아기를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뉘었다. 여관에는 그들이 들어갈 자리가 없었던 것이다.

천사가 목자들에게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다
 
목자들은 가난한 사람들의 대표이며
천사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통하여 예수님의 탄생을 증거하며,
 
예수님께서는 말 구유에서 가난하게 태어나시며
왕실이나 고관들의 집에서 부유하게 태어나지 않고
마굿간의 말 구유에서 가난하게 태어나며,
세례자 요한이 예수님께 세례를 줄 때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내려 오는 것을 보고
세례자 요한이 예수님을 보고
"세상의 죄를 짊어지고 가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 저기 가신다."
하고 증거를 하며,(요한복음1,29) 
 
마태복음에서는
동방 세 박사들이 예수님이 메시아이시며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증거하며,
천사들과 가난한 목자들이
구세주 메시아 탄생을 기쁨으로 환호하고 찬미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마음이 천사들과 가난한 목자들과 같은
기쁜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면서
말씀을 선포하고 증거합시다.
 
8 그 고장에는 들에 살면서 밤에도 양 떼를 지키는 목자들이 있었다.
9
그런데 주님의 천사가 다가오고 주님의 영광이 그 목자들의 둘레를 비추었다. 그들은 몹시 두려워하였다. 
 
10 그러자 천사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한다.
11 오늘 너희를 위하여 다윗 고을에서 구원자가 태어나셨으니, 주 그리스도이시다.
12
너희는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보게 될 터인데,
그것이 너희를 위한 표징이다.”
 
설명:
하느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으로 태어나신 것도 낮아진 것이며,
하물며 짐승의 마굿간의 말구유에서 태어나셨다는 것은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시어 가장 낮아진 겸손한 자세로
인류 구원을 위하여 봉사로 오신
사랑과 겸손의 하느님이심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차원을 달리해서 보면
구유는 말의 먹이를 넣어 주는 그릇이지만 
말과 소는 백성이 타며, 말은 지도자들이 타는데 
소는 일반  이스라엘 백성들을 상징하며,
말은 이스라엘과 유대의 지도자들을 상징하는데
말구유에 태어나신 예수님은
영의 자녀들의 양식으로 생명의 빵으로 오셨다는 것을 상징하며,
말구유도 깊이 묵상합시다(아사야서 1,2).
 
13 그때에 갑자기 그 천사 곁에 수많은 하늘의 군대가 나타나 하느님을 이렇게 찬미하였다.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

목자들이 예수님을 뵙다
 
15
천사들이 하늘로 떠나가자 목자들은 서로 말하였다.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알려 주신 그 일, 그곳에서 일어난 일을 봅시다.”
 
설명:
히브리어로 베들레헴이라는 뜻은
'베들'은 집이라는 뜻이고, '레헴'은 빵이라는 뜻인데
빵의 집이기 때문에 축복 받은 집이라는 뜻입니다.
 
16 그리고 서둘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운 아기를 찾아냈다.
17 목자들은 아기를 보고 나서, 그 아기에 관하여 들은 말을 알려 주었다.
18 그것을 들은 이들은 모두 목자들이 자기들에게 전한 말에 놀라워하였다.
19 그러나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
20 목자들은 천사가 자기들에게 말한 대로 듣고 본 모든 것에 대하여 하느님을 찬양하고 찬미하며 돌아갔다.

할례와 작명
 
구약에서 할례를 시작할 때,
아기의 친아버지가 아기의 이름을 지어 주는 것이 전통이였으며,
신약에서도 예수님이 정결례를 받을 때
천사가 예수님이라고 지어준 이름은 하느님이 지어주신 이름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는 것이며,
 
모든 신자들도 세례 받을 때
세례명을 신부님이 부르시면서 세례를 주지만
세례명은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세례 받은 모든 신자들은 하느님의 자녀들이 되는 것입니다.
 
구약에서 할례는
남자 어린 아이의 생식기의 포피를 잘라내면서 정결례를 하지만.
신약의 세례는 육체에 주는 것이 아니라
심령에 주는 성령의 세례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심령이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새로운 예수님 마음으로 부활하는 것이 세례이며,
세례는 말씀 성취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죄가 없으신 분이지만
구약의 율법에 따라 할례를 받고 구약을 완성하시는 것입니다.
 
21 여드레가 차서 아기에게 할례를 베풀게 되자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그것은 아기가 잉태되기 전에 천사가 일러 준 이름이었다.

성전에서 아기 예수님을 봉헌하다
 
22 모세의 율법에 따라 정결례를 거행할 날이 되자, 그들은 아기를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라가 주님께 바쳤다.
23 주님의 율법에 “태를 열고 나온 사내아이는 모두 주님께 봉헌해야 한다.”고 기록된 대로 한 것이다.
24 그들은 또한 주님의 율법에서 “산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바치라고 명령한 대로 제물을 바쳤다.

시메온과 한나의 예언
 
시메온과 한나가 예수님이 구세주 메시아이심을 증거하며
기쁨에 가득 차 하느님께 감사 찬미 찬양 드리는 것이며,
우리들도 성경 말씀을 읽을 때
말씀을 깨달아 아가페 사랑이 오면
사랑의 결과로 기쁨과 평화와 감사가 오기 때문에
우리들의 잘못을 지적해도
사랑과 온유함으로 대하며 싸우지 않는 것이며,
시메온과 한나 예언자처럼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삶으로 증거하며 복음 선포를 합시다.
 
25 그런데 예루살렘에 시메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은 의롭고 독실하며 이스라엘이 위로받을 때를 기다리는 이였는데, 성령께서 그 위에 머물러 계셨다.
26 성령께서는 그에게 주님의 그리스도를 뵙기 전에는 죽지 않으리라고 알려 주셨다.
27 그가 성령에 이끌려 성전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아기에 관한 율법의 관례를 준수하려고 부모가 아기 예수님을 데리고 들어오자,
28 그는 아기를 두 팔에 받아 안고 이렇게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29 “주님, 이제야 말씀하신 대로 당신 종을 평화로이 떠나게 해 주셨습니다.
30 제 눈이 당신의 구원을 본 것입니다.
31 이는 당신께서 모든 민족들 앞에서 마련하신 것으로
32 다른 민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며 당신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
33 아기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아기를 두고 하는 이 말에 놀라워하였다.
34 시메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나서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며, 또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35 그리하여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 가운데, 많은 사람의 마음속(마음속은 원문에는 푸쉬케,혼 또는 마음 이라는 뜻임) 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
36 한나라는 예언자도 있었는데, 프누엘의 딸로서 아세르 지파 출신이었다. 나이가 매우 많은 이 여자는 혼인하여 남편과 일곱 해를 살고서는,
37 여든네 살이 되도록 과부로 지냈다. 그리고 성전을 떠나는 일 없이 단식하고 기도하며 밤낮으로 하느님을 섬겼다.
38 그런데 이 한나도 같은 때에 나아와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예루살렘의 속량을 기다리는 모든 이에게 그 아기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39 주님의 법에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나서, 그들은 갈릴래아에 있는 고향 나자렛으로 돌아갔다.

예수님의 유년시절
 
40 아기는 자라면서 튼튼해지고 지혜가 충만해졌으며,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예수님의 소년 시절
 
예수님께서 열두 살될 때
예루살렘 성전에서 율법교사들과 성경 말씀을 나누고
구약의 말씀을 예수님께서 사랑의 복음으로 풀어 주심으로써
율법을 완성하시며,
 
성전이 하느님이 계신 곳이며
예수님은 성전의 주인이심을 계시해 주시며,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님을 성전 밖에서 찾으신 것은
우리들도 예수님을 말씀 안에 계신,
성경 안에 계신 하느님을 찾아야 만날 수 있는 것이며,
우리들도 성모님처럼 기도 가운데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가 있으며,
 
예수님께서
"어머니, 제가 성전 안에 있는 것을 모르십니까?"라고 말씀하셨을 때
성모님은 그 말씀의 뜻을 몰랐지만
그 말씀을 마음 속에 깊이 새겨 간직했다고 하십니다.
 
우리들도 하느님 말씀을 다 깨닫지는 못하기 때문에
마음에 새기고 살아가면서
언젠가는 깨달을 날을 묵상합시다.
 
41 예수님의 부모는 해마다 파스카 축제 때면 예루살렘으로 가곤 하였다.
42 예수님이 열두 살 되던 해에도 이 축제 관습에 따라 그리로 올라갔다.
43 그런데 축제 기간이 끝나고 돌아갈 때에 소년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남았다. 그의 부모는 그것도 모르고,
44 일행 가운데에 있으려니 여기며 하룻길을 갔다. 그런 다음에야 친척들과 친지들 사이에서 찾아보았지만,
45 찾아내지 못하였다. 그래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그를 찾아다녔다.
46 사흘 뒤에야 성전에서 그를 찾아냈는데, 그는 율법 교사들 가운데에 앉아 그들의 말을 듣기도 하고 그들에게 묻기도 하고 있었다.
47 그의 말을 듣는 이들은 모두 그의 슬기로운 답변에 경탄하였다.
48 예수님의 부모는 그를 보고 무척 놀랐다. 예수님의 어머니가 “얘야, 우리에게 왜 이렇게 하였느냐? 네 아버지와 내가 너를 애타게 찾았단다.” 하자,
49 그가 부모에게 말하였다. “왜 저를 찾으셨습니까? 저는 제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을 모르셨습니까?”
50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이 한 말을 알아듣지 못하였다.
51
예수님은 부모와 함께 나자렛으로 내려가, 그들에게 순종하며 지냈다. 그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설명:
모든 일이라 할 때
'일은' 헬라 원어에는 '타 레마타' 라는 뜻인데,
'레마타'는 레마의 복수이며, 레마는 말씀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일하시는 것은 말씀으로 일하시기 때문에
하느님 말씀을 순종할 때는 은혜를 받을 수 있으나
하느님 말씀에 어긋난 일을 했을 때는
말씀의 매를 맞게 되는 것이며,
 
성경에서 일은 말씀으로 하느님께서 하시기 때문에
칠성사도 말씀으로 성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성직자들이 봉독했을 때
실제로 말씀 성취가 되어 칠성사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52 예수님은 지혜와 키가 자랐고 하느님과 사람들의 총애도 더하여 갔다.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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