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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판으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습니다 / [복음과 묵상]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10-03-20 조회수389 추천수12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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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비판으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습니다


신앙이 자라지 않는 이유는
남을 비판하고 정죄하기 때문입니다.
남을 비판하고 정죄하는 것은
자신은 의롭다고 말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사람은 자신이 죄인이라고
고백하거나 잘못했다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대신 다른 사람의헛점이나 실수만을 꼬집고 비판합니다.
또한 자신은 비판받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자기 방어를 합니다.

하느님 앞에서
의롭다고 주장하는 것처럼 위험한 태도는 없습니다.
이런 태도는 하느님을 가려서
그분과 깊은 교제속에 들어갈 수 없게 합니다.

그렇다고 불의를 못 본 체하거나
잘못을 덮어 두라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예수님은 한번도 죄를 용납하신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죄인은 용납하셨습니다.
죄인을 위로하고 격려하여 죄에서 떠나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좋은 충고는
다른 사람을 격려하고 도와주고 살려 주지만
무자비하고 독선적인 비판은
다른 사람을 죽이고 피괴시키는 독침과 같습니다.

(사랑의 편지에서, 명칭은 변경하였습니다)
 




[3월 22일] 지극히 거룩한 생명의 말씀 '복음' <요한 8,12-20>

[오늘의 묵상 - 신은근 바오로신부님, 마산 호계성당]


[복음]
 그때에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이는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
바리사이들이 “당신이 자신에 관하여 증언하고 있으니, 당신의 증언은 유효하지 않소.” 하고 말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나 자신에 관하여 증언하여도 나의 증언은 유효하다. 내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희는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 또 내가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한다. 너희는 사람의 기준으로 심판하지만, 나는 아무도 심판하지 않는다. 그리고 내가 심판을 하여도 내 심판은 유효하다. 나 혼자가 아니라, 나와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함께 심판하시기 때문이다. 너희의 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언은 유효하다고 기록되어 있다. 바로 내가 나 자신에 관하여 증언하고, 또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도 나에 관하여 증언하신다.”
그들이 예수님께 “당신의 아버지가 어디 있소?” 하고 묻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너희는 나를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나의 아버지도 알지 못한다.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나의 아버지도 알았을 것이다.”
이는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헌금함 곁에서 하신 말씀이다. 그러나 아무도 그분을 잡지 않았다. 그분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늘의 묵상]
복음의 주제는 ‘빛이신 예수님’입니다. 그 빛을 받으면 삶의 분위기는 달라집니다. 무엇이 우리의 생활을 우울하게 하는지요? 먼저 밝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밝은 사람은 멀리서부터 ‘밝은 기운’이 느껴집니다. 그가 등장하면 주변이 환해집니다. 말을 안 해도 사람들은 편안한 기분이 됩니다.

반대로, 나타나기만 하면 사람들이 피하려 드는 사람도 있습니다. 무슨 말을 할지 두려워집니다. 그를 생각하면 왠지 기분이 흐려집니다. 되도록 그의 곁에 가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윗사람에게만 있는 현실이 아닙니다. 동료들 가운데에도, 아랫사람들 가운데에도 분명히 있습니다.

자신은 어느 편에 속하는지 한 번쯤 돌아봐야 합니다. 빛의 사람은 타인에게 빛을 줍니다. 남에게서 빛을 빼앗고 있다면 어찌 ‘빛의 사람’이라 할 수 있을는지요? 죄를 짓는 직업은 없습니다. 그건 모두 ‘세상의 판단’일 뿐입니다. 주님께서는 세리와 창녀들을 칭찬하셨습니다.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건, 빛을 주고 있다면 빛의 자녀인 것입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주님께서는 분명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 빛을 청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삶을 ‘밝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 나를 둘러싸고 있는 어둠은 조금씩 사라집니다. 완벽한 사람은 오히려 부족한 듯이 보이는 법입니다. 겸손한 사람이 밝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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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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