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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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0-04-11 | 조회수403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탄생했다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오늘날 우리는 편지 쓰는 걸 잊어버렸다. 친구와 함께 나눌 편지가 필요하다.
(1909~1974, 러시아의 작가이자 철학자) 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친구에게 쓰는 편지를 일상에서 벌이는 잔치와도 같은 것이라 한다.
너는 이 축제를 즐겨도 된다. 그리스의 현자가 말했다. 영혼의 안식처를 편지에 담아라." 친구인 이냐시오 데 로욜라 (1492~1556, 성인, 사제, 예수회 설립자)가 쓴 편지를 무릎 꿇고 눈물을 흘리며 읽었다.
이 편지들은 두 사람의 우정을 살아 있게 했다. 낯선 사람에게 쓰는 것과는 사뭇 느낌이 다르다. 예를 들면 드트리히 본회퍼(1906~1945, 폴란드에서 태어나 약혼녀 사이에 오고 간 편지들, 성녀 리오바(?~782, 영국) 사이에 오고 간 편지들은 오늘날 읽어도 여전히 가치를 지니는 것들이다.
우정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거기에서 영감을 읃기 위하여 이온화 옮김/ 분도출판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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