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바람처럼, 구름처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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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열우 | 작성일2010-04-18 | 조회수514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부모, 형제, 친족, 그 상속이 끼쳐질 자손에게까지, 막대한 해를 입혔습니다. 막강한 힘과 초능력의 소유자들, 항변은 화만 가속시킬 뿐이기에, 다만, 하느님을 부를 뿐, 속수무책, 멸문지경에 이르도록 소리조차 낼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의 불운을 통탄하며, 참아도 보고, 기다려도 보았습니다. 주권자이신 하느님께서, 어느 시대, 어느 누구를 한정하신 탓일까? 아니면, 마지막 때, 악의 힘이 만연함일까? 이 악독함이 어찌 이리도 오래도록 승승장구하는 것인지, 의구심도 가져 보았습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내게 맡겨라. 참아 기다려라. 사랑만이 승리의 비결이다. 말씀하시겠지요. 당신께서 창조하신 우주 만물 중, 저는 무엇일까요? 이 참담한 터널을 지나는 중, 저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자신조차 정의하지 못한 채, 당신의 지혜를 구하였습니다. 정한 곳 없이 덧없이 흘러가고 말, 바람과 구름- 바로 자신이며, 인생의 진면목인 것을….. 세상을 향한 탐욕과 애증- 주권자이신 당신의 자리를 차지하고, 대신하려는 오류인 것입니다. 2010년 4월 18일 오전 9시 32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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