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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모님께 사랑에 빠지다 <와> 성모님을 사랑하다 [차이]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0-04-30 조회수338 추천수2 반대(0) 신고

 

'사랑에 빠지다' 와 '사랑을 하다' 는 말을 좀 들여다 보게 되면 그 의미가 다릅니다. 먼저 '사랑에 빠진다'는 것은 뭔가 감정적으로 집착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다음에 '사랑을 한다'는 것은 분명 실행한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자신은 자주 '사랑에 빠지는' 사람일까요. 아니면 하나의 '사랑을 하는' 사람일까요. '사랑에 빠지는' 사람은 자주 바람이 난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거짓 메세지), 저런 사람(거짓 교설)한테서 매료되어 쉽게 '사랑에 빠진다'고 합니다. 점점 더 강도가 강한 마약을 찾듯이 마약복용처럼 멈출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진정한 '사랑을 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사랑에 빠지는' 사람은 신뢰하기가 힘들답니다. 그가 언제 바람이 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랑에 빠지면' 진정한 만남이 이루어 지지 않아 또 다른 연인에게 '사랑에 빠지는' 일이 지속적으로 반복됩니다.

'사랑에 빠져' 참 사랑을 얻지 못하면 허무감을 지니게 되고 이 허전한 자기 마음을 대신 채워줄 사람(메세지, 교설)을 다시 그리워 하며 찾으려고 하기 때문에 그에게는 자주 바람이 반복되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사랑을 한다'는 것을 사실 잘 모릅니다. '사랑에 빠진다'를 '사랑을 한다'로 오해(착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에 빠지는' 마음의 병에 걸리면 그 안에서 '자아 도취'도 생깁니다. 상처받는 사랑이란 너무나 매혹적이야 하면서 '분열'의 증세까지 드러낸다고 합니다.

그에 비하여 '사랑을 한다'는 것은 '자기 희생'이 없이는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성숙된 '자기희생'으로써 '사랑을 하는' 실행은 분명한 열매를 맺습니다. '사랑을 하는' 행위는 당연히 결과를 가져와서 사랑하는 사람과 하나가 되면 '분열'이 아닌 '확대'로 발전하여 모든 일에 생명과 평화를 가집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순결(동정)한 '사랑을 하는' 사람인가요. 아니면 그리스도에 대해 '사랑에 빠진' 사람인가요. '사랑에 빠지면' 그리스도께 대한 하나의 순결한 마음을 잊고 다른 여러 것들(혹은 존재, 거짓 메세지)에 반복하여 '사랑에 빠지는' 사람으로 변하여 갑니다.

자신의 신앙심이 '사랑을 하는' 진실한 행동의 사랑(동정 잉태)이 아니라면 온갖 이설과그리스도와는 '다른 차원의 유혹'에 날마다 계속적으로 빠지게 될 것입니다. (바람을 피운다 라고 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진리이십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진리에 순종하지만 사랑에 빠진 사람은 진리에 순종할 수가 없습니다.

진리의 순종(믿음의 복종)에 대한 올바른 가르침은 교회의 교리서에 나타나 있습니다. 교리를 거부하고 또 부정하기 하기 위해서는 교회를 부정하는 경우가 동시에 쉽게 일어납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게 아니라 사랑에 빠지면 상대(하느님의 말씀, 진리)와 상관없이 자기 뜻대로 합니다. 세상의 거짓된 교설(이설, 메세지)에 따라 진리에 교회의 가르침(교리)을 무시합니다. 애인에게 자기 뜻만을 강조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애인은 그런 이기적인 사람에게서 떠나버립니다. 하느님께서는 진리에 순종하지 않는 '사랑에 빠진' 사람에게서 떠나 버리시는 것입니다. 애인은 그가 자기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 둡니다. 거짓된 것을 믿게 하십니다. 진리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진리를 실행하지 못합니다. 그리하여 '사랑에 빠지는' 것은 곧, '죽은 행동' 입니다.

'믿음의 순종'은 진리에 다가갑니다. 하느님의 말씀에 다가간다는 것입니다. 교회의 교리는 그 역할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뜻(생각)과 신학사상에 입각하여 그것 위에 있는 세상을 따라 말하고 행하는 사람은 결코 교회교리의 중요성을 찾지 못합니다. 언제나 자신의 욕구을 채워주는 거짓된 메세지(거짓 교설, 이설)의 마약성에 묶이고 맙니다.

그렇지만 거짓된 메세지에 근간을 둔 거짓 교설의 개인적 영성 보다는 교회의 가르침은 올바르게 '하느님의 진리'에로 충분히 이끌어 줍니다. 그런데도 그것을 거부하고자 하는 마음은 자기 방식대로 애인을 소유하고자 하는 지극히 주관적인 이기주의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인은 자신을 속박하려는 그런 사람을 싫어합니다. '사랑에 빠진' 자는 결코 '사랑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온갖 거짓된 메세지와 사적인 거짓된 영성에서 기초한 신학적 '이설'들을 바탕으로 '사랑에 빠진' 사랑의 방황은 끊어 버리고 진실하게 '사랑을 하는' 진리에 대한 단순한 믿음의 순종(살아있는 행동)으로 신앙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면 참 좋겠습니다. 뱀의 유혹은 진리를 불순종하게 한 하느님 중심에서 벗어나는 '인간 중심'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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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들은 진리를 받아들이지도 않고 (진리를) 사랑하지도 않기 때문에 구원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런 자들에게 혼미한 마음을 주시어 거짓된 것을 믿도록 하셨습니다. 결국 진리를 믿지 않고 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모두 단죄를 받게 될 것입니다. <2데살로니카 2, 10 - 12>

 

 

 

거짓된 메세지 혹은 거짓 교설 (거짓말)로 자기 옷을 입은

'가짜 마리아'(악마)를 사랑하는 자는 경계해야 합니다

참되신 마리아를 사랑하는 것인 줄을 알기 때문입니다

 

"거짓말 속에는 악마가 활동한다" <가톨릭교회교리서 / 요한복음서>

"진리 속에는 영과 생명이 있다" <가톨릭교회교리서 / 요한복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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