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허윤석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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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순정 | 작성일2010-05-01 | 조회수401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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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싯구 중 하나는 '그대가 곁에 있어도 그대가 그립니다.'라는 시입니다.
오늘 그반대의 의미를 말씀하시네요
“필립보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 이 말씀은 오늘 필립보에게만 하시는 말씀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하시는 말씁니다.
회자정리라고 하나요?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붙잡지 않느다?
그런데 이말을 풀이할때는 괞찮치만 실천하게 될때의 허무함은 어떻게 될까요?
용두사미란 말이 있습니다.
하느님과 우리와의 관계가 이런 관계들이 되서는 안되겠죠?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 얼마나 신앙의 기본인지?
어린 시절 참으로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다시 만나고 싶은 친구!
종교는 달랐지만 전 그를 꼭 찾고 싶습니다. 그의 이름은 어철원!
그 친구가 너무 좋아서 늘 그 친구와 헤어질때 주님의 기도를 했습니다.
우정이 변하지 않길 바라며.........
어려운 시절 서로에게 정말 하느님이 되어준 사이!
그 친구는 어디있는지 모르지만 난 이런 시를 쓰고 싶습니다.
"난 그대가 멀리 있어도 그대의 존재가 늘 느껴진다."
이세상 좋은 사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세상 서로 믿어주고 다시 사랑하는 회복의 사이가 있을 뿐
좋다는 것 처럼 일시적인 말이 없죠1
변화가 모든 존재의 생명력인데 ..........
여러분 다시 사랑하십시오! 오늘 주님이 애처러워 보입니다.
그렇게 오래 함께 했는데.........라고 실망하시는 모습보고
사실 주님은 한가지 실패하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인간관계이지요!
손해만 보고
그러나 성공하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사랑관계입니다.
오늘 제자들이 밉네요 필립보가 특히
저에게도 필립보가 있겠죠!
저도 그 누구에게 필립보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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