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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정 마리아의 묵주기도 / [복음과 묵상]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10-05-02 조회수343 추천수2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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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  축 부활  ♬♪♬♪♬♪♬♪♬♪♬♪♬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


동정 마리아의 묵주기도


구세주께서는 돌아가시는 그 순간 가장 사랑하시던 제자를 가리키며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요한 19,26) 하고 말씀하심으로써 교회의 모든 자녀를 당신 어머니의 보호에 맡기셨습니다.

성자의 얼굴은 특별히 성모님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성모님의 태중에서 자라시면서 인간적으로 그분과 닮은 외모를 물려받으셨는데, 이 닮음은 한층 더 돈독한 영적인 결합도 이끌어 냅니다. 그 누구도 성모님만큼 그리스도의 얼굴을 바라보았던 사람은 결코 없습니다.

성모님의 마음에 새겨진 예수님의 기억은 모든 일에서 언제나 성모님과 함께 동행하면서, 당신 아드님 곁에서 보내신 삶의 여러 순간들을 묵상하게 하였습니다.

영성 생활은 “오로지 거룩한 전례의 참여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실제로 그리스도인은 공동으로 기도하도록 부름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또한 자기 골방에 들어가 보이지 않는 하느님 아버지께 기도하여야 하며, 더욱이 사도의 가르침에 따라 끊임없이 기도하여야 한다.”는 것 또한 기억하여야 합니다. 그 고유한 특성으로 묵주기도는 “끊임없이” 바치는 수많은 기도의 정점에 자리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가장 뛰어난 스승이시며, 계시하시는 분이시자 계시되신 분이십니다. 따라서 그분께서 가르치신 것을 배우는 것만이 아니라, ‘그분을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면에서 성모님보다 더 좋은 스승이 어디 있겠습니까?

묵주기도를 통하여 그리스도께 동화되어 가는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는 맨 먼저 복되신 동정 성모님의 보호에 우리 자신을 의탁합니다.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서는 참으로 “가장 뛰어나고 유일무이한 지체”로서 교회에 속하시지만 또한 동시에 “교회의 어머니”이십니다. 성모님께서 당신 아드님의 신비체에 끊임없이 자녀들을 “낳아” 주시기에 그렇습니다. 이는 자녀들에게 성령께서 끊임없이 내리시기를 간청하는 당신의 기도로 이루시는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는 교회 모성의 완전한 표상이십니다.

가장 완전한 형태의 신심은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께 동화되고 결합되어 우리를 그분께 더욱 완전하게 봉헌하는 것입니다. 마리아께서는 모든 피조물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가장 많이 닮으신 분이므로, 모든 신심 가운데에서 그분의 어머니 마리아께 대한 신심은 우리 영혼을 우리 주님께 바쳐 주님과 동화되게 하는 것입니다. 성모님께 영혼을 봉헌하면 할수록 그만큼 예수 그리스도께 영혼을 봉헌하는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는 그리스도와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불러일으키시는 기도를 뒷받침하시며 당신의 자애로운 전구를 통하여 개입하십니다. “성모님의 기도는 교회의 기도를 떠받쳐 줍니다.” 유일한 중개자이신 예수님께서 우리 기도의 길이시라면, 그리스도의 가장 뚜렷한 모상이신 성모님께서는 우리에게 그 길을 보여 주십니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교서 "동정 마리아의 묵주기도" 발췌)




[5월 3일] 지극히 거룩한 생명의 말씀 '복음' <요한 16,6-14>
[오늘의 묵상 - 신은근 바오로신부님, 마산 호계성당]


[복음]
그때에 예수님께서 토마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너희가 나를 알게 되었으니 내 아버지도 알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 너희는 그분을 아는 것이고, 또 그분을 이미 뵌 것이다.”
필립보가 예수님께, “주님,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저희에게는 그것으로 충분하겠습니다.” 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필립보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그런데 너는 어찌하여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하느냐?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너는 믿지 않느냐?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은 나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니다. 내 안에 머무르시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일을 하시는 것이다.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고 한 말을 믿어라. 믿지 못하겠거든 이 일들을 보아서라도 믿어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아들을 통하여 영광스럽게 되시도록 하겠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면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오늘의 묵상]
“주님,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하느님을 뵙게 해 주십사라는 청원입니다. 순수한 마음의 바람입니다. 그러면 더 확실히 믿을 수 있을 것 같기에 그랬을 것입니다. 젊은 나이 때는 하느님의 모습이 궁금해집니다. 호기심과 신앙심이 구분되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떤 젊은이가 하느님을 애타게 만나고자 했습니다. 꿈속이라도 좋으니 한 번만 뵙게 해 주십사고 청했습니다. 응답이 없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가 정보를 주었습니다. 마을 끝의 수도원에 하느님을 보여 주는 수사가 살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는 그 수사를 찾아가 무릎을 꿇고 청했습니다.

그렇지만 수사는 웃기만 했습니다. 매일 그는 같은 부탁을 되풀이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강으로 목욕을 갑니다. 젊은이가 물속으로 들어가자, 갑자기 수사는 그를 누르며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놀란 젊은이는 한참을 허우적거리다 간신히 물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러자 수사가 물었습니다.
“물속에 있을 때 무엇이 가장 절실하였소?”
“숨 쉬는 거였지요.”
하느님도 그만큼 절실하오? 그렇다면 머지않아 그분을 만나 뵙게 될 것이오. 그렇지만 그런 절실함이 없다면 아무리 노력해도 만나 뵐 수 없을 것이오.”

스승님께서도 따뜻한 답을 들려주십니다.
필립보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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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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