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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리아는 기도하는 분이며 전구자이시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0-05-06 조회수880 추천수0 반대(0) 신고

 

마리아는 기도하는 분이며 전구자이시다

예수님의 기도는 독특하다.
예수님의 기도는 믿음 안에서 성부와 하나가 된다.
예수님의 기도는 우리의 기도가 되어야 하는데,

그 이유는 당신의 아버지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기 때문이며,

우리가 예수님을 통하여 성령을 받고,

성령께서 우리를 하느님의 자녀가 되게 하기 때문이다.

「신약성서」
새로운 기도는

 차이가 있으며 모든 종교의 기도 안에

표현되는 인간 마음의 모든 열망보다 많다.
성령께서 우리 마음 안에 두신 이 새로운 기도는

새로운 창조의 서광이라고 불리는

피조물 안에서 시작된다.

성모 마리아는

첫 번째로 기도하는 사람이며,

성령께서는 그녀 안에서

 아무런 방해 없이 활동하실 수 있다.
성모 마리아는 은총이 가득하신 분이셨고

그녀의 기도는 하느님께 모든 것을 다 바친

완전한 봉헌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완전한 신뢰,

성령의 충만함이 우리의 기도,

즉 하느님 자녀의 기도가 되어야 한다.

성모 마리아를 아주 사랑한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는 우리가

도저히 도달할 수 없을 만큼 높은 곳에

성모 마리아를 두는 것에

한사코 반대하였다.

그래서 그녀는

“성모 마리아에 대한 강론을

할 수 있기 위해서

내가 사제였다면 좋았을 것을!
한번이라도 내가 성모님께 대해서 생각하는 것

모두를 말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성모님의 삶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었어야 했는데,

 사실이 아닌 일이나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일을 말해 서는 안 되는 것을”

이라고 기술하였다.

이어서 성녀 데레사는

“나는 성모님의 실제 삶이

아주 단순한 삶이었다고 확신한다.
사람들은 성모님을 가까이 하기에

어려운 분으로 묘사하는데,

가까이할 수 있는 분으로 나타내어야 하고

 그분의 덕행을 현양해야 하며  
그분이 우리처럼 신앙으로 사셨던

분이라고 말해야만 한다.” 

분명하게 지적하였다.

성녀가 쓴 가장 긴

시詩인 마지막 시詩에서 성녀 데레사는

성모 마리아의 삶, 고통 그리고

기도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썼다.

“복음이 전하고 있는 대로

내가 당신의 삶을 생각할 때면,
당신께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
감히 제가 당신을 더 열렬히

 바라보게 되지요.

그러면 쉽게 내 자신이

당신의 자녀로 느껴지게 되는데,
그 이유는
내가 지금 내 자신 스스로를

죽을 운명과 고통 속에서 바라보듯이

당신을 바라보기 때문이지요.”

성모 마리아는 아주 소박한 분이셨기에

비천한 자들에게 그분은 그들의 삶에

모범일 뿐만 아니라 협조자였고,

전구자였으며,

한마디로 어머니와 같은 분이셨다.

“저는 당신이 은총이 가득하신 분이시며,

나자렛에서 아주 가난하게 사셨고

아무 것도 청하시지 않은 분이심을 압니다.
황홀함, 환희나 영광이라는 단어가

 결코 당신의 삶을

표현할 수 없습니다.

 당신은 선택받은 자들의 여왕이십니다!

비천한 자들의 수는 지상에 이렇게 많고,

그들은 주저  이 당신을 우러러 뵐 수 있는데,

그것은 당신이 그들을 하늘로 인도하시기 위해서

평범한 삶을 사신 훌륭한 어머니이시기 때문입니다.”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가

묵주기도를 아주 어렵게 바쳤다는

사실이 우리에게는 위안이 된다.
성녀는 자신을 집중시키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무엇보다도 성녀가

 마음의 가난 안에서 성모 마리아를 완전히

신뢰하기 전까지 기도 때에 자신을 집중할 수

없었던 것이 그녀를 슬프게 했다.
“나의 어머니이신 하늘의 여왕께서

저의 좋은 뜻을 보시고

저에게 만족함을 주셨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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