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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떻게 예수님이 내 안에 살아 움직이게 할 수…….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0-05-07 조회수349 추천수2 반대(0) 신고

♥어떻게 예수님이 내 안에 살아 움직이게 할 수…….

  우리가 제시하고 전개하려는 진리란,

우리 안에 활동하시는 하느님의 은총이

“우리가 선행을 하며 살아가도록 하느님께서 미리 준비하신

선행”(에페 2,10)을 열매 맺게 하려면

 (물론 의지. 지성. 능력의 협력이 필요하다.)

마음의 평화, 곧 ‘내적 평화를 얻고 보존하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이다.
 
호수 수면에

햇빛이 비치고 있다고 상상해 보자.

 수면이 고요하고 평화롭다면 햇빛은

거의 완벽하게 수면에 반사될 것이다.

하느님 앞의 우리 영혼도 이처럼 평화롭고

고요할수록 하느님을 더 잘 반영하고,

그분 이미지가 우리 영혼에 새겨질수록

 은총은 우리를 통해 더 잘 일하신다.

 

반대로 우리 영혼이

불안하고 동요되고 있다면

하느님 은총은 일하기 힘들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선행은

하느님이라는

본질적 선善의 반영이다.

우리의 영혼이 평화롭고 한결같으며

내맡겨져 있을수록 본질적 선이 우리에게,

 그리고 우리를 통해 이웃에게

더 잘 전해진다. 

 

-「평화 안에 머물러라」 중에서-  

 

♣“주님께서 당신 백성에게 권능을 주시리라.

 주님께서 당신 백성에게 평화로 강복하시리라.”

(시편 29,11)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우리의 영적삶의 근본 문제는

 ‘어떻게 하면 예수님이 내 안에 살아

움직이시게  수 있을까?’

에 달려 있습니다.
 
호수가 고요하고 맑고 평화로우면

 주위의 산이 호수에 잠기듯이 우리의

영혼이 고요하고 맑고 평화로움이 우선되어야

비로소 예수님이 내 안에서 자유롭게 살아 움직이십니다.

하느님의 은총이 내 삶속에 자유롭게
활동하게 할 수 있습니다.

부끄럽지만 저의 졸저-시 한편을

 음미하시기 바랍니다.
 
한줄기 바람에

호수야 너와 노니는

하늘, 별 구름이 벗이라 자랑하지 마라
 
한줄기 바람에도

 물결이 일렁일 때 벗들은 간 곳 없느니
 
하늘, 별, 구름  

잔잔한 호수에만  내려와 얼굴을

맞대고 노닐다 갈 뿐
 
그지없는 연약함 서러움도 고요한 

 호수로 돌아가라  인생도 한줄기 바람에

 일렁이는 호수 같은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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