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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요셉 신부님의 성경으로 공부하는 가톨릭 교리 67
작성자김현아 쪽지 캡슐 작성일2010-05-11 조회수419 추천수6 반대(0) 신고
 

 

 ♣ 성경으로 공부하는 가톨릭 교리 ♣

 

II. 삼위일체

 

6.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E. 천국은 죽어야만 갈 수 있는 곳인가요?

 그렇다면 천국은 꼭 인간이 죽어야만 가는 곳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심판이 바로 지금 이 순간에 우리 모습에 따라 이루어지듯 천국과 지옥도 지금 이 순간 우리 마음속에 있을 수 있습니다. 천국과 지옥을 꼭 장소적인 개념으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바오로가 정의한 하느님 나라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로마 14장

17 하느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일이 아니라 성령을 통해서 누리는 정의와 평화와 기쁨입니다.

 

바오로는 하느님 나라를 하나의 장소로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죽어서 살게 될 곳도 반드시 있기야 하겠지만 그 보다는 우리 마음 안에서 느낄 수 있는 평화와 기쁨, 즉 행복을 나타냅니다.

하느님 나라는 행복입니다. 그러나 속지 말아야 하는 것은 세상이 말하는 행복하느님 나라의 행복에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마귀는 하느님을 흉내 냅니다. 그러나 그 차이는 하늘과 땅처럼 무한합니다.

세상일시적인 행복으로 사람을 유혹합니다. 육체적인 쾌락, 돈, 권력은 바로 사탄이 사용하는 3가지의 죄의 뿌리입니다. 이런 것들은 순간적으로는 기쁨을 주지만 그 기쁨이 오래 가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순간적이고 그 이후에는 공허감만이 오고 더 자극적이고 더 큰 쾌락으로 자신을 채우지 않으면 안 되게 만드는 마약과 같은 것입니다. 어떤 누구도 육체적인 즐거움으로 만족할 수 없고 돈이나 권력으로 만족할 수 없습니다. 저는 이런 것들을 아귀에 비유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무리 먹어도 배고픈 것들입니다.

하느님 나라는 올바른 삶(정의로운 삶)으로 얻게 되는 마음의 기쁨과 평화입니다. 이 기쁨과 평화는 죄를 지음으로써 잃게 되고 죄를 씻고 성령님을 다시 모심으로써 회복하게 됩니다.

이 영원한 행복의 길은 바로 예수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입니다.

 

요한 3장

15 그것은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려는 것이다.

36 그러므로 아들을 믿는 사람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며 아들을 믿지 않는 사람은 생명을 얻기는커녕 오히려 하느님의 영원한 분노를 사게 될 것이다.

 

그 믿음은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 절정의 순간이 성체성사라 할 수 있습니다.

 

요한 6장

54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영원한 생명을 누릴 것이며 내가 마지막 날에 그를 살릴 것이다.

 

요한 6장

68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나서서 “주님, 주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주는 말씀을 가지셨는데 우리가 주님을 두고 누구를 찾아 가겠습니까?”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바로 말씀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성서를 공부하고 묵상하는 것이 영원한 생명을 얻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요한 17장

2 아버지께서는 아들에게 모든 사람을 다스릴 권한을 주셨고 따라서 아들은 아버지께서 맡겨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게 되었습니다.

3 영원한 생명은 곧 참되시고 오직 한 분이신 하느님 아버지를 알고 또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은 하느님의 삶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그분들의 삶에 동참하는 것은 그분들의 사랑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모든 것을 주시고 아들은 아버지께 순종하여 모든 영광을 아버지께 돌리며 아버지는 아들을 다시 영광스럽게 하십니다. 만약 우리가 아버지와 아들을 제대로 알게 되면 제대로 하느님과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요셉 신부님 미니홈피: http://minihp.cyworld.com/30jose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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