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삶 

‘자아’로 ‘이웃’과 ‘하느님께로’의 발돋움

영적 삶이란 우리의 ‘가장 깊숙한 자아로’

‘우리의 동료 인간들에게로’ 그리고

‘하느님께로’ 향하는 발돋움입니다.

소란스럽고 혼란스런 삶 가운데서 우리는

 용감하고 솔직하게 내면의 자아를 향해

발돋움하도록 부름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웃을 향하여 발돋움하도록,

또 기도로써 하느님을 향하여 점점 더

발돋움하도록 부름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마음속의 불안과

이웃을 향한 우리의 뒤섞인 감정과

하느님이 없다는 우리의 마음속 깊이

자리 잡은 의심을

-「영적 발돋움」에서-

영적 삶이란 ‘向主德(향주덕)’과

 ‘利他德(이웃을 향하는 덕)’을 지니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敬天愛人(경천애인)의 德行(덕행)이지요.

더 나아가 모든 피조물에게로 향하는 발돋움입니다.

마치 나무가 向日性(향일성)과 向水性(향수성)의

속성이 있기에 태양의 빛을 받아 광합작용을 하여

엽록체를 만들어 그 푸른 생명력을 살아가듯이

우리의 영적 삶 또한 치열하게 하느님과 이웃과

모든 피조물에게 향하는 내면의 가장 깊은

자아가 끊임없는 발돋움을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