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해방시켜 주시는 하느님

[은총과 연약함] 

 아무도 연약함과 부적음을 일부러

선택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강하지 못하다는 사실 때문에

 연약함 속에서 힘을 발견하는 역설적 체험을 하게 되며,

복음의 은총만이 이러한 체험을 보물처럼,

그리고 소중한 진주처럼 환대하게 합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한계를 초월하여

우리를 사랑하신다.]

 우리는 하느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우리가 상상할 수 없고 이해할 수 없고

 생각할 수 없고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사랑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으로 해방시켜 주신다]

하느님의 영광은 인간의 기쁨입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기쁨을 위해 끝까지

자신을 내어 주신 분입니다.

그분은 슬픔에서 우리를 해방시키시려고

자신을 송두리째 내어 주시고,

온갖 고통을 짊어지신 분이며,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사랑의 표현에

그 어떤 한계도 두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마음을 열어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