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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할 사람을 사랑하지 않았나요?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0-05-31 조회수518 추천수3 반대(0) 신고

사랑할 사람을 사랑하지 않았나요?

나는 노인들을 위한 시설에 늙은 부모들을 맡기고
간 자녀들이 그 부모들에 대해 잊어버리고 있는 곳

방문할 기회가 있었던 것을 언제나 기억하고 있습니다.


나는 그 집에 가서

모든 아름다운 것들이 있는 것을 보았는데

모든 사람들이 문 쪽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는 그 노인들 가운데에서 웃음을띠고 있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수녀를 향해 돌아서며 말했습니다.
"어쩐 일입니까?

여기 모든 것을 다 갖고 있는이 사람들이 어떻게 된 거죠?

어째서 그들 모두가 문 쪽만을 바라보고 있습니까?

어째서 그들은 미소를 잃어버렸습니까?"


나는 우리 집 사람들의 웃음 띤 모습을,

 심지어 죽어가는 사람들까지도 미소 짓는 것을 보는 데

하도 익숙해 있었기에 그런 질문을 한 것입니다.


그랬더니 그 수녀는

 "그런 일은 거의 매일 일어나는 일이랍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아들이나 딸이 자신들을 방문해 주기를

기대하고 희망하고 있는 것랍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들은 잊혀 졌기에

 상처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 보세요.

사랑할 사람을 사랑하지 않고
사랑할 것을 게을리 했기에 그 빈곤이

우리 가정안으로 바로 들어옵니다.


아마도 우리 집안을 둘러보면

우리는 누군가가 외로움을 느끼고 있거나

병이 나 있거나 걱정에싸여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어려움을 모든

사람들이 겪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이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어린이들을 맞아들여 보살피고 있습니까?
 

-마더 데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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